[미쉐린] 스웨덴 랠리 현대차 WRC 우승 이끌어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8.02.23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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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은 올해로 66번째를 맞이하는 국제 자동차 경주대회인 월드 랠리 챔피언십(World Rally Championship; WRC) 2라운드 스웨덴 랠리 대회에서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 미쉐린을 타이어 파트너로 선정한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의 현대 월드랠리팀이 올 시즌 첫 승리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자연 그대로의 추운 겨울 노면 위에서 개최됐지만 선수들은 트레드 블록에서부터 6.5mm 길이의 384개 금속 스터드가 있는 ‘미쉐린 엑스아이스 노스(MICHELIN X-Ice North)’ 타이어의 접지력의 이점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었다.

반복적인 자극에 대한 스터드의 저항력과 눈길 위에서 강한 타이어 디자인은 미쉐린 모터스포츠 엔지니어들이 엑스아이스 노스 설계 당시 가장 염두에 둔 두 가지 요소다. 또한, 빙판, 눈 그리고 일반 노면이 복합적으로 펼쳐지는 환경 속에서 동일한 성능 구현은 스칸디나비아의 레이싱 선수들에게 단연 가장 중요한 요소다.

시상대의 2, 3위 자리를 놓고 또 다른 현대 월드랠리 팀의 미켈슨(Mikkelsen)과 파돈(Paddon), 미쉐린타이어가 지원한 시트로앵 팀의 크레이그 브린(Craig Breen)과 오스트베르그(Ostberg)의 치열한 접전도 볼거리였다. 결국, 2위는 브린에게 돌아갔으며, 이번 성적은 지금까지 그가 거둔 WRC 성적 중에 가장 뛰어났다.

지난 2월 15일부터 18일(현지시간) 개최된 스웨덴 랠리에 이어 WRC 3라운드는 멕시코에서 3월8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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