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인도공장 상량식 개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8.02.2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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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22일 오전 (현지시간 기준) 인도공장의 성공적인 건설을 기원하는 상량식 행사를 실시했다.

인도 안드라프라데시州 아난타푸르 지역의 공장 건설 현장에서 열린 이날 상량식 행사에는 박한우 기아차 사장, 찬드라바부 나이두(Chandrababu Naidu) 안드라프라데시 주정부 수상, 협력사, 기자단 등 현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한우 사장은 축사를 통해 “기아차 인도공장의 성공적인 건설을 염원하는 상량식 행사에 참석해주신 내외빈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기아자동차는 인도 고객들을 위한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 제공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기아차는 2017년 4월 인도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10월 30만대 규모의 생산공장 건설에 착공했다. 현재 건물 기초 공사가 마무리하고, 철골 공사 등이 진행 중이며, 2019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기아차는 인도 공장 건설을 통해 차세대 성장 시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인도 신시장을 개척하고,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기반으로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인도 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만큼 판매망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기아차는 지난해 8월 기아차 브랜드를 소개하고, 딜러 후보사 모집을 위해 델리, 뱅갈루루, 뭄바이, 콜카다 등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딜러 모집 로드쇼를 개최했으며, 전용 홈페이지(www.kia-motors.in)도 개설했다. 현재 현재 딜러 선정을 위한 실사 작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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