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마힌드라와 G4 렉스턴 인도 수출 계약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8.02.1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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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www.smotor.com)가 SUV G4 렉스턴을 인도로 수출해 현지에서 조립 생산한다고 12일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최근 인도 마힌드라 & 마힌드라(이하 M&M)와 G4 렉스턴의 인도 현지 조립생산을 위한 제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하반기 중에 M&M 차칸(Chakan)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하기로 했다.

쌍용자동차는 이번 M&M과의 수출 계약을 통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인도 SUV 시장에의 적의 대응은 물론 글로벌 판매 물량 증대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M&M은 G4 렉스턴의 본격적인 생산 및 론칭에 앞서 지난 8일(현지시간) 인도 델리 모터쇼(Auto Expo 2018) 프레스데이를 통해 G4 렉스턴을 인도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2012년 렉스턴 W를 인도 시장에 소개해 제품경쟁력을 확인한 만큼, G4 렉스턴이 토요타 포추너(Fortuner), 포드 인데버(Endeavour) 등과 경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현재 G4 렉스턴 출시를 계기로 지난해 말부터 서유럽에 이어 불가리아, 헝거리 등 동유럽과 페루, 칠레 등 중남미뿐만 아니라 뉴질랜드, 베트남 등 오세아니아 및 동남아시아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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