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차세대 911 GT3는 터보 엔진 탑재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8.02.0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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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고성능 자연흡기 모델인 GT3 마저도 터보화를 시킬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호주의 자동차 매체 MOTOR에 따르면 코드네임 992로 모델체인지를 앞두고 있는 차기 911은 터보차저 엔진이 모두 기본 적용될 예정이다. 심지어 고성능 자연흡기 모델이었던 GT3 모델 역시 터보화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911(992) GT3는 터보차저가 더해진 엔진을 바탕으로 최고출력 550마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현행 모델인 911(991.2) GT3 모델은 수평대향 6기통 4.0리터 엔진을 바탕으로 500마력을 발휘하고 있다.

여기에 더 이상 수동변속기는 선택할 수 없다. 듀얼클러치 변속기인 PDK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기존 GT3(991)의 경우 PDK 변속기만 탑재됐지만 소비자들의 요청에 의해 911.2 GT3 모델은 수동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게 된 바 있다.

차세대 911 GT3는 보다 강화된 출력과 경량화된 차체를 바탕으로 한층 빠른 가속성능을 발휘 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3초대를 기록할 예정이다.

차세대 911 GT3는 2019년 상반기 공개될 예정이다. 동시에 현행 911(991.2)를 기초로 성능을 강화시킨 GT3 RS 역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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