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2017년 전세계 판매량 2016년 대비 22% 늘어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8.02.0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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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 그룹에서 럭셔리 브랜드를 담당하는 마세라티의 2017년 판매 실적이 공개됐다. 마세라티는 지난 2017년 한 해 동안 5만 1500대 가량의 모델을 판매했다. 이는 지난 2016년 대비 약 22%가량 증가한 판매 실적이다.

판매에 도움을 준 것은 럭셔리 SUV인 르반떼의 판매 덕분이다. 지난 2016년 데뷔한 르반떼는 세단형인 기블리, 콰트로포르테의 판매 부진을 만회시키며 더 많은 소비자를 이끄는데 기여했다.

마세라티의 판매를 견인한 국가는 중국이었다. 1만 6100여 대를 판매하며 미국을 제치고 가장 판매량이 많은 시장으로 우뚝 섰다. 중국 내 판매는 실적은 지난 2016년 대비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 시장 판매량은 1만 5800대 수준으로 기록됐다. 이 역시 2016년 대비 약 11%가량 늘어난 수치지만 중국 내 판매량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본토인 유럽 시장에서는 총 1만 1200여 대가 판매됐으며 이 역시 2016년 대비 약 25% 이상 늘어난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국내서의 판매량도 2천여 대에 육박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치열한 시장 중 하나인 일본 내 판매량 1900여대 수준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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