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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형 프리미엄 전기 SUV의 등장, 니오(NIO) E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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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르부르크링에서 6분 45초 90의 신기록을 수립하며 슈퍼 전기차 EP9으로 혜성처럼 등장한 넥스트 EV 니오(NextEV NIO)에서 본격적으로 소비자들에게 판매를 시작할 전기 SUV, ES8을 공개했다. ES8은 대형급 7인승 SUV로, 각종 첨단 신기술을 집약시켰다. 고성능 스포츠카에서 보여줬듯 성능 역시 막강하다.

디자인은 스포츠카 모델인 EP9을 통해 적용된 특징이 그대로 이어졌다. 가장 큰 특징은 3분할 램프. 주간주행등, 전조등, 안개등이 각각 분리된 형태로 자리해 일반적인 SUV와 다른 모습을 연출시켰다. 램프와 그릴을 구분 짓는 경계선은 금속장식으로 꾸며 새로운 패밀리룩을 만들었다.


측면부의 모습은 마치 배의 형상을 연상시킨다. 전면과 후면의 실루엣이 아래에서 위로 올라갈수록 바깥으로 튀어나온 형태를 갖기 때문이다. 휠 하우스 윗부분에 라인을 추가시켰으며, 벨트라인은 부드럽게 처리했다. A-필러부터 시작해 루프라인까지 금속 장식을 넣어 독특한 이미지를 연출시키기도 했다.


후면부는 물결 형태로 입체적인 모습을 갖는 리어램프와 두툼한 범퍼로 간결하게 마무리했다. 전기차인만큼 별도의 배출구는 없는 형태다.


ES8은 길이x너비x높이가 각각 5,022x1,962x1,753mm의 대형급 SUV로, 휠베이스도 3,010mm에 이른다. 하지만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공기저항계수는 0.29Cd를 기록한다.

차체의 96.4%는 모두 알루미늄으로 제작했다. 필요에 따라 각기 다른 7가지 종류의 알루미늄을 사용해 제작했다. 덕분에 차체의 비틀림 강성은 44,140N•m/deg. 참고로 메르세데스-벤츠의 S-클래스는 40,500N•m/deg다.


인테리어도 상당히 완성도 높은 모습을 갖는다. 2개로 분류된 독립된 공간으로 꾸몄으며, 송풍구 디자인은 가로줄 형태의 장식 속으로 가려 더욱 깔끔한 인상을 전달한다. 계기판은 8.8인치, 센터페시아 모니터는 10.4인치의 세로 배치형 모니터를 장착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갖도록 했다.


시트에도 신경을 썼는데, 조수석의 경우 등받이 각도조절과 함께 다리 받침대가 올라오는 고급 리무진 시트가 장착된다. 이때 글로브 박스 하부에 위치한 발판을 내리면 탑승자는 완전히 편안한 자세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시트 배치는 2+3+2로 7인승의 구조를 갖는다. 2열과 3열 시트는 완전히 평평하게 접을 수 있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대시보드 정 중앙에는 둥글게 생긴 컴퓨터가 자리한다. ‘NOMI’라는 이름의 인공지능 컴퓨터다. 인공지능 컴퓨터가 자동차에 적용된 것은 ES8이 최초다. 음성인식을 통해 차량의 공조장치를 설정하거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작동시키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ES8에는 326마력과 42.8kg.m의 토크를 발휘하는 전기모터를 앞축과 뒷축에 장착했다. 합계 652마력과 85.6kg.m의 토크를 발휘하는 것이다. 이렇게 강력한 성능을 바탕으로 ES8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4초만에 주파한다. 이 뿐만이 아니라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까지 탑재해 시속 100km에서 완전히 정지하기까지 이동한 거리는 33.8m에 불과하다.

70kWh 용량을 갖는 배터리는 0~80%까지 충전을 1시간에 끝낼 수 있다. 한번 충전 후 주행 가능한 거리는 355km이며, 60km/h 정속주행시 주행가능한 거리는 500km다. 배터리는 제조사에서 10년 혹은 30만km 보증을 해준다.


니오 측은 보다 빠른 배터리 충전을 위해 아예 배터리 팩을 교체하는 배터리 교체 정류장도 개발했다. 배터리 교체에는 3분 이내로 이뤄지며, 향후 2020년까지 중국 전역의 1,100개 배터리 교체 정류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충전기를 탑재한 차량이 직접 찾아가 충전을 시켜주는 급속충전 차량도 함께 발표했다. 충전차량의 도움을 받으면 10분만 충전해도 100km를 이동할 수 있다.

반자율주행 기능도 지원한다. ES8에는 3개의 렌즈로 전방을 감시하는 카메라, 전 후 좌 우 카메라, 5개의 레이더 센서, 12개의 초음파 센서, 1개의 운전자 모니터 카메라가 장착됐다. 여기에 자동차 최초로 모빌아이(Mobileye)의 최신 자율주행 보조 시스템인 EyeQ4를 양산차 최초로 적용했다.


이처럼 다양한 기능과 완성도 높은 차량을 만들어 낸 만큼 가격도 높아졌다. 중국 내 판매가격은 기본형 트림이 44만 8천위안(약 7,360만원), 상급트림이 54만 8천위안(약 9,000만원)에 이른다.

만약 배터리 교체 정류장에서 수시로 배터리를 교체하며 사용하길 원한다면 기본형 트림 차량 가격 34만 8천위안(약 5,720만원)에 월 1,280위안(약 21만원)을 지불해야 한다. 상급 트림의 경우 차 값 44만 8천위안(약 7,360만원)에 월 1,280위안(약 21만원)을 지불해 이용할 수 있다.

니오 ES8의 중국 현지 판매는 2018년 3월로 예정돼있다.

< 오토뷰 | 김선웅 기자 startmotor@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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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의견 3개가 있습니다. 전체의견 보기
  • 428iM (deadpot77)

    중국도 기술력이야 워낙에 좋으니....

    2017-12-19 오후 05:42 의견에 댓글달기
  • zimcool (zimcool)

    디자인 완성도가 높아 보이네요. 맘에 듭니다. 성능만, A/S만 제대로 되면 저 가격쯤이야... 국내 배급망만 제대로 갖추면 괜찮을 거 같네요.

    2017-12-19 오후 04:19 의견에 댓글달기
  • 몽이둥이 (wing588)

    이름은 니로랑 비스무리, 전면은 아이오닉 ,코나 여러가지 섞었고 옆라인은 XC60이 연상되고 실내 핸들과 센터페시아는 르노삼성 SM6또는 QM6가 생각나고 뒷태는 머 요새 하도 비스무리한 디자인들이 많아서 논외하고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니까 ㅎㅎ 그래도 전기차 산업은 중국이 선이네요.

    2017-12-19 오후 03:38 의견에 댓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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