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미국 판매량 TOP100 공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7.12.1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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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미국시장 판매순위 1위부터 100위까지 정리했다. 11월 한 달 동안 판매된 차량은 139만 9,159대다.

미국 3개사 픽업트럭을 제외하고 전 차종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닛산의 로그다. 3만 6천대의 판매량을 기록해 램의 픽업트럭과 불과 600여대 정도의 차이만 보였다. 현재 로그의 올해 누적 판매량은 토요타 캠리보다도 많다.

로그 다음으로는 토요타 캠리가 많이 판매됐다. 항상 판매량 최상위권을 지켰던 혼다 어코드, 닛산 알티마는 SUV의 인기에 예전만 못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혼다의 CR-V와 시빅이 각각 6위와 7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토요타의 RAV4가 2만 8천대 이상 판매돼 8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 엘란트라는 11월 선전을 하면서 전체 16위까지 올라섰다. 닛산 알티마와 불과 13대 차이다. 반면 쏘나타는 판매량이 크게 하락해 전체 55위까지 떨어졌다. 심지어 기아 옵티마(국내명 K5)보다 적은 판매량이다. 이와 반대로 SUV의 인기 덕분에 투싼과 싼타페는 선전하고 있다.

프리미엄 브랜드 중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렉서스의 RX이며, 친환경 차량 중에서는 토요타 프리우스가 가장 많이 팔렸다. 스포츠카 중에서는 포드 머스탱의 판매량이 가장 높았다.

제조사별 순위를 살펴보면 포드, 쉐보레, 토요타가 1위부터 3위까지 차지했으며, 뒤이어 닛산, 혼다, 지프가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는 7위를 기록했으며, 기아차는 스바루와 GMC 다음으로 10위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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