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국산차 전차종 판매 순위 공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7.12.04 14:42
  • 댓글 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7년 11월 국내 시장 국산차 판매량 순위를 정리했다.

현대자동차는 63,895대, 기아차는 49,027대, 한국지엠 10,349대, 쌍용자동차 8,769대, 르노삼성 8,302대를 판매했다. 10일간 추석 연휴로 판매량이 축소됐던 10월과 달리 11월은 자동차 업계의 적극적인 판촉 할인 등으로 모든 제조사의 판매량이 전월과 비교해 증가했다. 하지만 2016년과 비교해서 모두 판매량이 하락해 전체적으로 자동차 시장이 위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0월에 이어 11월 역시 현대 포터가 국내 자동차 시장 중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 됐다. 전월과 비교하면 1,800대 이상 판매량이 증가하기도 했다. 다음으로는 기아 쏘렌토가 많이 팔렸다. 수 개월간 전체 판매 1위를 유지했던 그랜저의 판매량은 다시 회복세로 돌아서 전체 3위까지 올라갔다.

현대 쏘나타는 전월대비 판매량이 하락한 몇 안되는 모델이지만 판매 규모 면에서 압도적인 만큼 중형 세단 중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 됐다. 기아 모닝과 쉐보레 스파크의 판매량 차이는 2천여대에 이를 정도로 큰 차이를 보인다.

소형 SUV 경쟁에서는 현대 코나가 가장 많이 팔리지만 쌍용 티볼리 역시 만만치 않다. 코나와 티볼리의 판매량 차이는 20여대에 불과하다. 준중형차 부분은 현대 아반떼가 가장 많이 팔렸으며, 뒤이어 기아 K3와 쉐보레 크루즈가 이름을 올렸다.

젊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제네시스 G70과 기아 스팅어는 각각 1,591대와 918대를 팔았다.

하이브리드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모델은 그랜저 하이브리드이며, 전기차 중에서는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가장 많이 팔렸다.

저작권자 © 오토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