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미국 판매량 TOP100 공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7.11.0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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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미국시장 판매순위 1위부터 100위까지 정리했다. 10월 한 달 동안 판매된 차량은 135만 6,309대다.

미국 3사 픽업트럭이 1위부터 3위까지 이름을 올린 상황에서 토요타 RAV4가 사실상 전체 판매 1위를 기록했다. RAV4는 페이스리프트 이후 판매량이 급증하여 올해 SUV를 비롯해 승용차를 포함한 판매 1위가 사실상 확정되고 있다.

혼다 시빅이 RAV4 다음으로 많이 팔렸으며, 닛산 로그와 혼다 CR-V가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뒤이어 혼다 어코드, 토요타 캠리 순으로 세단의 인기가 점차 밀려나고 있는 상황이다. 쉐보레 에퀴녹스, 포드 이스케이프역시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SUV의 이와 같은 인기는 국산 제조사 판매량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 과거부터 잘 팔렸던 현대 쏘나타와 엘란트라(국내명 : 아반떼)의 판매량은 하락한 반면 싼타페는 탄력을 받아 성장하고 있다. 투싼 역시 마찬가지. 하지만 쏘나타의 판매량은 크게 하락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중에서는 렉서스 RX가, 친환경 모델은 토요타 프리우스가 가장 많이 팔렸다. 스포츠카 중에서는 쉐보레 카마로가 가장 많이 팔렸다.

10월 브랜드별 순위는 포드가 1위이고 쉐보레가 다시 토요타를 추월해 2위를 기록했다. 이어서 혼다, 닛산, 지프 순. 7위 자리를 지켰던 현대는 스바루에 추월 당해 8위로 내려갔고, 기아차는 램, GMC 다음 순위인 1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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