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국산차 전차종 판매 순위 공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7.11.0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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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국내 시장 국산차 판매량 순위를 정리했다.

현대자동차는 53,012대, 기아차는 37,521대, 한국지엠 7,672대, 쌍용자동차 7,414대, 르노삼성 7,110대를 판매했다. 10월은 최대 10일간의 추석 연휴로 인해 영업일이 크게 단축되면서 자연스럽게 전체적인 판매량은 전월 대비 하락한 모습이다. 하지만 현대 기아차와 달리 한국지엠, 쌍용자동차, 르노삼성 모두 월 판매 7천여대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판매량 격차가 커지고 있다.

국산차 1위는 다시 현대 포터가 탈환했다. 영업일수가 줄어들었지만 영세업자들이 필요로 하는 수요는 동일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서 현대 쏘나타가 그랜저를 넘어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기아 쏘렌토는 SUV 판매 1위를 유지했다. 소형 SUV 부분에서는 여전히 코나가 티볼리를 앞지른 상황. 하지만 여전히 판매량 차이는 크지 않다. 이제 모닝과 스파크의 월 판매량 차이는 2천여대에 가까워질 정도로 크게 벌어졌다.

준중형차 부문에서 크루즈의 판매량 하락이 눈에 띈다. 현대 아반떼가 6천여대, 기아 K3가 2천 5백여대, 르노삼성 SM3가 3백여대를 판매한 반면 쉐보레 크루즈는 가장 최신 모델임에도 297대를 파는데 그쳤다. 현대 i30이 311대를 팔린 것을 생각하면 비인기모델보다 낮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이다.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제네시스 G70은 958대, 기아 스팅어는 741대가 팔렸다.

하이브리드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모델은 그랜저 하이브리드이며, 이어서 니로, 아이오닉, 쏘나타 하이브리드 순이다. 전기차 중에서는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가장 많이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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