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국산·수입차 판매량 TOP 150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7.10.26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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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국내 시장에 판매된 국산차와 수입차의 판매량을 종합해 1위부터 150위까지 정리했다.

9월 국산차와 수입차를 모두 합한 국내 시장에서 현대자동차의 점유율은 38.83%, 기아자동차는 31.22%, 쌍용자동차 6.15%, 한국지엠 5.85%, 르노삼성 4.79%를 보였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현 상황 유지 또는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반면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은 지속적인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쌍용자동차가 국산 자동차 업계 3위까지 올라서는 이변을 연출하기도 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수입차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BMW가 2위를 차지했고, 랜드로버가 렉서스를 넘어서 업계 3위까지 올라섰다. 혼다 역시 1천대 이상 판매량을 기록해 상위권을 차지했다. 신형 캠리를 출시한 토요타는 본격적으로 캠리의 물량이 쏟아지기 직전 잠시 휴식기를 가진 모양세다.

수입차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모델은 BMW의 5시리즈다. 이어서 벤츠 E-클래스가 많이 팔렸는데, 5시리즈의 경우 디젤 모델의 판매량이 72%에 이르지만 E-클래스의 디젤 비중은 21%에 불과하다. 여전히 대부분의 소비자가 5시리즈는 520d 모델을 구입하고 있는 것이다.

재고소진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혼다 어코드는 808대를 팔아 가솔린 모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렉서스 ES는 여전히 하이브리드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눈에 띄는 모델은 벤츠 CLS-클래스로, 전월대비 2배 가량 판매량이 상승했다.

닛산, 포드, 볼보는 중위권 싸움이 치열한 상황이다. 반면 재규어, 인피니티는 이렇다 할 판매 호조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크라이슬러의 침체는 여전히 회복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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