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렐리, 한국 지사 출범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7.10.2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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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렐리(Pirelli)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피렐리 한국 지사를 설립했다.

19일 진행된 새로운 사무실 개소식에는 마르코 델라 세타(Marco Della Seta) 주한 이탈리아 대사가 참석해 피렐리의 본격적인 국내 시장 공략 개시 및 새로운 사무실 마련을 축하했다.

쥬세페 카타네오(Giuseppe Cattaneo) 피렐리 아시아-태평양 총괄 CEO는 “매우 잠재력 있는 한국 시장에 새로운 지사를 열게 되어 기쁘다. 피렐리는 한국 시장에서 고객 중심의 고품질 전략과 견고한 판매망 확보, 그리고 국내 자동차 제조사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의 명성만큼이나 품격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처럼 보다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아시아 시장의 성장세를 견인할 뿐만 아니라 한국을 피렐리의 중요 시장으로 자리매김 시키겠다”고 말했다.

피렐리는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2017년 상반기, 지난해 대비21.6% 증가한 약 5,19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피렐리 매출의 14.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기록한 13.2%대비 1.3%포인트 증가한 수치로 아시아 시장에서 피렐리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증명하고 있다.

피렐리는 이러한 글로벌 전략을 기반으로 국내 자동차 제조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2020년까지 브랜드 강화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현재 27개의 국내 판매 네트워크를 정비해 고객들에게 피렐리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2018년에는 보다 적극적인 영업 및 서비스 교육 확대와 매장 디자인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에서부터 성장한 피렐리를 만나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왼쪽부터 마르코 델라 세타(Marco Della Seta) 주한 이탈리아 대사, 피렐리 아시아태평양 CEO, 쥬세페 카타네오

피렐리는 국내 시장에서 차량의 성격과 특징에 맞춰 제작된 맞춤형 타이어 라인을 판매할 예정이다. 피렐리의 가장 유명한 고성능 타이어 P Zero, 프리미엄 브랜드에 주로 납품되는 Cinturato P7, SUV에 어울리는 Scorpion 외에도 국내 소비자 수요에 맞춰 내구성과 퍼포먼스를 보장하는 사계절용 타이어 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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