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미국 판매량 TOP100 공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7.09.1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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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미국시장 판매순위 1위부터 100위까지 정리했다. 8월 한 달 동안 판매된 차량은 147만 6,307대. 전년대비 2.3% 하락한 판매량이다.

7월 토요타가 포드를 제치고 현대차가 추락하는 등 이변이 연출됐다면 8월은 다시 원래 제자리도 되돌아간 기간이었다.

전체 판매량은 여전히 포드 F-시리즈와 쉐보레 실버라도가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토요타 RAV4가 이번에도 램 픽업트럭의 판매량을 넘어서는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어서 캠리 역시 램 픽업트럭과 불과 500여대 차이만 보일 정도로 근접했다.

RAV4의 인기와 달리 혼다 CR-V는 예전만 못한 인기를 보이고 있다. 대신 시빅, 어코드의 인기 덕분에 혼다의 3개 모델이 최상위권에 이름을 나란히 올렸다.

닛산 로그는 토요타 RAV4와 혼다 CR-V에 이어 SUV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뒤이어 국내 출시 가능성이 높은 쉐보레 에퀴녹스가 많이 팔렸으며, 다시 포드 이스케이프, 지프 그랜드 체로키가 높은 인기를 얻었다. 전체적으로 SUV가 세단의 인기를 넘어선 양상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국산차 중에서는 현대 엘란트라(국내명 : 아반떼)가 가장 많이 판매됐다. 하지만 끊임없이 인기가 상승하고 있는 기아 쏘울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을 정도다.

프리미엄 브랜드 중에서는 렉서스 RX가, 친환경차 중에서는 토요타 프리우스가 가장 많이 판매됐다. 스포츠카 중에서는 닷지 챌린저가 가장 많이 판매됐다.

제조사별 판매량 순위는 포드가 다시 1위를 지켰으며, 토요타는 2위로 밀려났다. 쉐보레는 토요타와 매우 근접한 판매량으로 3위에 올랐다. 이어서 혼다, 닛산, 지프 순이며 스바루가 다음 순위로 이름을 올렸다. 다음으로 기아차이며, 현대차는 기아차보다 낮은 판매량으로 8월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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