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국산차 전차종 판매 순위 공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7.09.0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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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국내 시장 국산차 판매량 순위를 정리했다.

현대자동차는 54,560대, 기아자동차 41,027대, 한국지엠 10,004대, 르노삼성 7,001대, 쌍용자동차 8,255대를 판매했다. 8월 판매는 국산 제조사 모두 전월대비 판매량이 하락했다. 대신 전년대비 판매량은 현대차와 기아차, 쌍용차가 선전을 했고,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은 지속적인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수개월 동안 국내 판매 1위를 지켜왔던 현대 그랜저가 1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 전월대비 3,300대 이상 판매량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포터 역시 2천대 이상 판매량이 하락하면서 순위가 내려갔다. 대신 이 자리를 기아 쏘렌토가 7,768대를 판매해 전체 판매 1위를 차지하게 됐다. 2위는 아반떼가 차지했다.

경차 경쟁에서는 모닝과 스파크간 거리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 모닝은 7월대비 판매량이 증가했지만 스파크는 오히려 감소했다. 두 차량간 판매량 차이는 2천대에 가까울 정도로 벌어졌다.

수년간 지켜온 소형 SUV 1위 자리를 이번에 현대 코나가 뺐는데 성공했다. 코나는 4,230대를 판매해 4,187대를 판매한 티볼리를 넘어섰다. 기아 스토닉은 1,655대를 판매했으며, 니로는 1,420대를 팔았다. 트랙스는 1,365대를 판매했다. QM3의 경우는 전월대비 판매량이 하락해 908대를 팔았다.

컴팩트 SUV는 투싼과 스포티지가 사실상 독식을 하고 있는 상황. 중형 SUV는 쏘렌토가 국내 전채 판매량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이며, 뒤이어 싼타페가 4,439대를 팔아 높은 판매량을 유지했다. QM6는 1,601대를 팔았으며, 캡티바는 100대를 팔았다. 대형 SUV는 쌍용 G4 렉스턴, 모하비, 맥스크루즈 순이다.

준중형 세단은 아반떼가 7천대 이상을 팔아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였으며, 이어서 K3가 2천여대를 팔았다. 르노삼성이 443대를 판매한 반면 쉐보레 크루즈는 429대만 팔아 준중형 세단 판매 꼴찌를 했다.

중형차 그룹은 여전히 쏘나타가 가장 많은 판매량을 이어가고 있다. SM6는 2천 7백여대를 팔아 K5의 2천 4백여대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말리부는 2,474대를팔아 K5보다 낮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하이브리드 모델 중에서는 현대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니로를 앞서 가장 인기가 높았다. 전기차 중에서는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959대를 팔아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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