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 & 마그나, 미국에서 캐나다까지 자율주행 성공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7.08.08 1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콘티넨탈(Continental)과 마그나 인터내셔널(Magna International Inc.)은 7월 31일(현지 시간) 미국과 캐나다 간 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번 테스트를 실시했다.

이번 테스트에서 자율주행자동차 2대가 미국 미시간 주 남동부에서 시작하여 캐나다 온타리오 주를 거쳐 미국 미시간주 트래버스시 자동차연구센터(Center of Automotive Research)의 연례 세미나장까지 300마일 (약 482km)을 달렸다.

자율주행자동차는 캐나다 온타리오 주 윈저(Windsor)를 가로지른 후 사니아(Sarnia) 북부를 거쳐 다시 미국 미시간 주로 돌아왔다. 최초의 국가 간 시연인 이번 주행은 콘티넨탈과 마그나, 그리고 캐나다 온타리오 주 교통부, 미국 미시간 주 교통국의 자율주행 기술을 테스트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테스트는 미국 중북부의 오대호 연안에 위치한 일리노이, 위스콘신, 미시간, 오하이오 주 지역과 캐나다 온타리오 주를 포함하는 그레이트 레이크(Great Lake)지역의 첫번째 협력 사례이다.

이번 주행은 콘크리트로 된 디트로이트-윈저터널과 강철로 만들어진 블루워터 브리지를 통과하는 동안 차량의 다중 카메라, 레이더, LiDAR 센서의 상호작용에 대한 테스트를 포함한다. 콘티넨탈의 자율주행기술은 센서 기술, 클러스터 연결성, 인간-기계 간 대화, 체계 구조, 신뢰도 및 자율 주행 수용성 등 6가지의 핵심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콘티넨탈(Continental)의 크루징 쇼퍼(Cruising Chauffeur)기능은 자율주행자동차가 교통법규에 따라 다양한 도로를 주행할 수 있게 한다. 크루징 쇼퍼 기능이 활성화되면 ADCU(Assisted & Automated Driving Control Unit)라 불리는 중앙 제어 장치에서 분석된 데이터를 사용하여 자동차를 둘러싼 360도 환경 모델을 생성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고해상도 지도를 통해 도로 앞의 레이아웃 뿐만 아니라 움직이거나 고정된 모든 물체를 인식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오토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