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2017년 상반기 219만 7,689대 판매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7.07.27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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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서울 본사에서 2017년 상반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올해 상반기까지 누계 실적은 ▲판매 219만 7,689대 ▲매출액 47조 6,740억 원(자동차 37조 101억 원, 금융 및 기타 10조 6,639억 원) ▲영업이익 2조 5,952억 원 ▲경상이익 2조 9,220억 원 ▲당기순이익 2조 3,193억 원(비지배지분 포함) 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2017년 상반기(1~6월)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시장에서 전년 동기대비 8.2% 감소한 219만 7,689대를 판매했다. 다만, 중국을 제외할 경우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한 187만 6,052대 판매를 기록했다.

국내시장에서 전년 동기대비 1.7% 감소한 34만 4,130대를 판매했으며, 해외시장의 경우 러시아와 브라질 등 신흥시장에서 크레타를 중심으로 양호한 판매 성장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시장 판매 하락 등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9.3% 감소한 185만 3,559대의 판매 실적을 보였다.

매출액은 그랜저 등 신차 효과 및 판매 믹스 향상으로 자동차부문 매출이 소폭 증가하고 금융부문 매출이 상승하면서 전년 동기대비 1.4% 늘어난 47조 6,740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원가율은 달러 등 주요 통화 대비 원화가 강세를 보이고, 미국 등 주요시장에서 인센티브가 상승한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0.8% 포인트 높아진 81.1%를 기록했다.

영업부문 비용은 글로벌시장에서 신차 출시 증가에 따른 마케팅 관련 활동 증가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4.3% 증가한 6조 4,249억 원을 나타냈다.

그 결과 2017년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6.4% 감소한 2조 5,952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 또한 5.4%를 나타내며 전년 동기대비 1.2% 포인트 하락했다.

경상이익은 영업이익이 감소하고 중국시장 판매 하락에 따른 북경현대 실적 둔화 등으로 영업외수익이 줄어들며 전년 동기대비 35.7% 감소한 2조 9,220억 원을 기록했고, 순이익 또한 전년 동기대비 34.3% 감소한 2조 3,193억 원을 나타냈다.

한편, 2분기(4~6월)에는 110만8,089대를 판매하고 24조 3,080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2016년 2분기 대비 23.7% 감소한 1조 3,445억 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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