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도 배출가스 조작 의혹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7.07.18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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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에 이어 메르세데스-벤츠도 배출가스 조작 의혹을 받고 있다.

대상은 OM642, OM651 등의 2개 엔진을 얹은 모델들이다. 이 중 OM642 엔진은 벤츠가 주력으로 내세우는 대표적인 디젤 엔진 중 하나인 2.2리터 배기량을 갖는다. 환경부는 이와 같은 2개 엔진을 장착한 벤츠 모델들이 11만 349대에 달한다고 밝혔다.

독일 검찰은 자국 자동차 업체인 다임러그룹의 배출가스 조작 장치가 OM642, OM651 등 두 종류 엔진에 탑재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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