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미국 판매량 TOP100 공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7.07.06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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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미국시장 판매순위 1위부터 100위까지 정리했다. 6월 한 달 동안 판매된 차량은 147만 311대. 전년대비 2.9% 하락한 판매량이다.

6월에도 SUV의 인기는 여전했다. 미국산 픽업 3종이 최상위권을 지킨 것에 이어 토요타 RAV4가 사실상 전체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닛산 로그가 이름을 올렸다.

토요타 코롤라와 혼다 시빅은 여전한 인기로 상위권을 지켰다. 캠리와 어코드는 인기가 예전만 못한 모양세다. 다음으로 쉐보레 에퀴녹스와 혼다 CR-V가 각각 10위와 11위를 기록했다. 포드 이스케이프와 익스플로러, 지프 그랜드 체로키와 랭글러는 13위부터 17위까지 이름을 올렸다.

국산차의 인기는 예전만 못하다. 현대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가 가장 높은 순위(26위)에 올랐지만 전년대비 판매량이 68% 이상 하락했다. 쉐보레 크루즈의 경우 엘란트라보다 못팔았으며, 전년대비 판매량이 31% 하락했다. 현대 쏘나타는 이제 기아 쏘울과 비슷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아 포르테(국내명 K3)와 옵티마(K5)는 판매량이 상승했다.

제조사별 판매량 순위는 포드를 선두로 토요타가 2위, 쉐보레가 3위다. 이어서 닛산, 혼다, 지프 순. 이번달은 기아차가 현대차를 넘어 전체 7위를 기록했으며, 현대차가 기아 다음으로 8위를 차지했다. 많은 브랜드가 전년대비 하락한 판매량으로 다소 부진하고 있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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