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플래그쉽 쿠페 LC500 출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7.07.0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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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코리아는 4일, 렉서스 브랜드 포럼에서 플래그쉽 쿠페 NEW LC500h와 NEW LC500를 소개하며 본격적인 계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하이브리드 모델인 NEW LC500h에는 세계 최초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유단 기어가 조합된 ‘멀티 스테이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다. 이를 통해 359마력의 시스템 총 출력, 10단 오토 매틱 트랜스미션에 준하는 변속이 가능하다.

렉서스의 새로운 FR 플랫폼 GA-L(Global Architecture - Luxury)로 제작되었다.

안전 사양 패키지인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exus Safety System+)’는 충돌 방지 지원 시스템(PCS), 다이나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DRCC), 차선 유지 어시스트(LKA), 오토매틱 하이빔(AHB)의 네가지 기능을 하나의 패키지로 탑재하였다.

렉서스의 새로운 브랜드 가치 ‘브레이브 디자인’의 도입으로 다이나믹함과 우아함을 담았다. 렉서스의 상징인 전면 스핀들 그릴에서부터 측면의 플로팅 필라, 카본 루프, 와이드한 후면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고성능 쿠페’임을 한눈에 알 수 있다.

실내 마감 품질은 타쿠미(장인)의 수작업을 통해 완성되었다. 앰비언트 일루미네이션, 도어 트림의 드레이프 장식, 10.3인치 EMV(Electro Multi Vision)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또한, 렉서스를 의미하는 ‘L’자 패턴을 실내 각 부분에 배치하고, 13개의 마크 레빈슨 프리미엄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 직경 365mm 스티어링 휠에는 렉서스 최초로 전체 표면에 열선을 적용하여, 고온과 저온의 2단계로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스포트 시트에는 알칸타라 소재에 석션 타입의 통풍 시트가 장착된다.

초소형 3-BEAM LED, 플러쉬 타입 도어핸들, 인피니티 미러가 적용된 후면의 테일 램프 등도 적용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렉서스 인터네셔널 사토 코지 수석 엔지니어는 “‘보다 예리하고, 보다 우아한 주행’을 목표로 설계된 NEW LC500h, NEW LC500를 통해 ‘렉서스다운 퍼포먼스 주행’을 많은 분들이 느껴보셨으면 한다. 타쿠미(장인)가 만든 렉서스의 작품인 NEW LC는 달리는 즐거움과, 소유하는 즐거움이라는 ‘경험’을 선사하고, 궁극적으로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기술을 통한 ‘감동’을 드릴 수 있을 것 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사토 코지 치프 엔지니어(오른쪽))

NEW LC500h, NEW LC500는 전량 일본 모토마치 공장의 LC 전용 라인에서 생산되며, 가격은 NEW LC500가 1억 7천만원, NEW LC500h가 1억 8천만원이다.

가솔린 모델은 7월 4일부터, 하이브리드 모델은 다가오는 9월 경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국 렉서스 전시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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