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i30 등 3개 차종 ‘IDEA 디자인상’ 수상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7.06.2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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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는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 Industrial Design Society of America)가 주관하는 ‘2017 IDEA 디자인상(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자동차 운송 부문에서 기아차 텔룰라이드가 동상을 수상하고, 현대차 쏘나타 뉴 라이즈와 i30가 파이널리스트(Finalist)에 선정됐다고 28일(수) 밝혔다.

‘IDEA 디자인상’은 독일의 ‘iF 디자인상’, ‘레드닷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이다.

기아차가 지난해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한 프리미엄 대형 SUV 컨셉트카 텔룰라이드는 강인한 외관과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을 높이 인정받아 ‘2017 IDEA 디자인상’ 동상을 수상했다.

텔룰라이드의 동상 수상은 2012년 리오(동상), 2014년 GT4 스팅어 컨셉트카(은상)와 쏘울(동상)에 이은 기아차의 역대 4번째 본상이자 지난해 현대차 아반떼(동상)에 이은 현대·기아차 2년 연속 본상이다.

현대차의 쏘나타 뉴 라이즈와 i30는 ‘2017 IDEA 디자인상’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

특히 i30는 올해 초 iF, 레드닷에 이어 이번 IDEA 디자인상까지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석권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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