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소형 SUV 코나 가격 공개... 27일부터 판매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7.06.2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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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코나의 연비를 비롯해 상세 사양과 가격을 확정하고 27일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공개된 코나는 14일부터 시작된 국내 사전계약에서 5,012대 계약을 기록했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국내에서 총 2만 6천대의 코나를 판매할 계획이다.

코나는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상징인 대형 캐스케이딩 그릴 상단에 자리잡은 LED 주간주행등(DRL: Daytime Running Light)이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된다.

가솔린 1.6 터보 GDi 엔진과 디젤 1.6 엔진 두 가지 엔진에 모두 7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DCT: Dual Clutch Transmission)을 기본 적용했다.

가솔린 1.6 터보 GDi 엔진은 최고 출력 177마력(ps)과 최대 토크 27.0kgfㆍm, 디젤 1.6 엔진은 최고 출력 136마력(ps)과 최대 토크 30.6kgfㆍm의 힘을 발휘한다.

이날 처음으로 공개된 코나의 복합연비는 가솔린 터보 2륜 구동 모델이 12.8km/L, 4륜 구동 모델이 11.3km/L, 디젤 모델(2륜 구동)이 16.8km/L다.

코나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후측방 충돌 경고 시스템 등으로 구성된 첨단 지능형 안전기술 ‘현대 스마트 센스’를 기본 모델부터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운전석 및 동승석 어드밴스드 에어백, 경사로 밀림방지 장치, 급제동 경보 시스템,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개별 공기압 정보 표시 기능이 포함), 세이프티 언락 등 안전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이 외에도 코나에는 국산 SUV 최초로 컴바이너(Combiner)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Head-Up Display)를 적용했다.

또한 스마트폰과 차량을 연결시킬 수 있는 애플 카플레이, 미러링크 등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기본 적용하고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8인치 내비게이션, 크렐 사운드 시스템 등도 선택 사양으로 구성했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스마트폰 커넥티비티 강화를 위해 국내 최대의 음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엔엔터테인먼트의 ‘멜론(Melon)’과 함께 공동 개발한 미러링크 전용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인 ‘멜론 포 현대ㆍ제네시스(Melon for HyundaiㆍGenesis)’를 코나에 최초로 적용했다.

현대자동차는 코나의 디자인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커스터마이징 브랜드인 ‘튜익스(TUIX)’의 내외관 디자인 파츠(Parts)가 적용된 ‘플럭스(FLUX)’ 모델을 별도로 운영한다.

플럭스 모델은 듀얼 머플러, 프론트 / 리어 / 사이드 스커트, 리어램프 가니쉬 등으로 구성된 전용 외관 디자인 사양과 튜익스 내장 칼라 패키지, 라디에이터 그릴 크롬 가니쉬, 실버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 등으로 구성되는 고급형 외장 디자인 사양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이 외에도 버튼 시동&스마트 키 시스템, 열선 스티어링 휠, 후방 주차 보조시스템을 기본 적용하고 패들 쉬프트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코나의 가격은 스마트 1,895만원, 모던 2,095만원, 모던 팝 / 테크 / 아트 2,225만원, 프리미엄 2,425만원이며, 튜익스 특화 모델인 플럭스 모델은 플럭스 모던 2,250만원, 플럭스 프리미엄 2,485만원, 플럭스 프리미엄 스페셜 2,680만원이다. (※ 가솔린 기준, 디젤 모델은 195만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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