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 독일서 기술 시연회 개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7.06.2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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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넨탈은 오는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이하 IAA)’를 앞두고 지난 21일 독일 하노버에서 기술 시연회를 열고, 미래의 개인 이동성과 관련한 도전과제 및 기회를 제시했다.

콘티넨탈은 차종에 관계 없이 어디에서나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술과 고효율 구동 시스템의 개발에 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 연소 구동 시스템은 이동성 수요의 증가에 따라 당분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콘티넨탈은 배출 목표를 맞추기 위해 배기가스 후처리, ‘피플 하이브리드(people’s hybrid)’ 등을 이용해 효율을 높이고 있다. 데겐하르트 회장은 잠정적인 해결책인 48V 기술은 내연 기관의 부담을 줄이고 휘발유나 디젤 엔진 차량에 통합될 수 있으며, 검증된 연료 절감 효과는 실제 도시 교통 환경에서 약 20%라고 설명했다.

콘티넨탈은 IAA 를 앞두고 유로6 규제에 맞춘 디젤 생산 차량을 선보인다. 이 차량은 실제 주행 테스트에서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60% 이상 줄여 법적 제한 수치보다 훨씬 낮은 수준을 유지한다.

콘티넨탈은 ‘이동성이 살기 좋은 곳을 만든다’는 슬로건으로 IAA 2017에 참가한다. 콘티넨탈은 이동성 분야에서 전기화, 자율 주행 및 연결성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래의 이동성을 이용하면 인간의 생활 공간이 풍부해진다. 콘티넨탈은 IAA 를 앞두고 여러 컨셉카를 이용해 이동성 미래를 위한 흥미로운 아이디어를 시연했다.

콘티넨탈은 오는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암마인에서 열리는 IAA에서 ‘슈퍼 클린 전동 디젤(Super Clean Electrified Diesel)’ 클린 디젤 구동 장치, ‘올차지(AllCharge)’ 범용 충전 시스템, 차량 내 최신 기상경보를 알리는 실시간 날씨 서비스 ‘e-호라이즌 웨더(e-horizon weather)’, 도시 내 자율 주행하는 로보(robo) 택시 ‘큐브(CUbE)’, 스피커 없는 ‘Ac2ated 사운드’ 시스템, 전기차의 새로운 경량 휠을 위한 ‘뉴 휠 콘셉트(New Wheel Concept)’, 다수의 상을 수상한 ‘프리미엄 콘택트 6(PremiumContact 6)’ 타이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콘티넨탈의 32,000명 이상의 엔지니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국제적으로 협업하는 분야 중 하나가 ‘자율 주행’이다. 콘티넨탈은 크루징 쇼퍼(Cruising Chauffeur) 시스템으로 운전자를 지원하고 통근 시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주차와 관련해 자동화 수준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콘티넨탈은 IAA에서 로보 택시 기술을 기반으로 미래 도시 이동성을 위한 차량 형태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결성은 자율 주행을 향한 여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콘티넨탈은 1996년 처음으로 차량과 인터넷을 연결했고, 이후 커넥티드 차량은 현재 3,000만대를 넘어섰다. 2020년까지 전세계적으로 약 2억5,000만대의 커넥티드 차량이 도로를 달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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