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V8 터보 엔진, 2년 연속 ‘올해의 엔진 대상’ 수상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7.06.2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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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의3.9리터 트윈 터보 V8엔진이 ‘2017 올해의 엔진상(International Engine of the Year Award)’에서 ‘최고 성능 엔진(Performance Engine)’ 및 ‘3~4리터 배기량(3-litre to 4-litre displacement)’ 부문과 함께 ‘올해의 엔진 대상(Overall Engine of the Year Award)’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엔진은 페라리 488 GTB와 488 스파이더에 장착된 엔진이며, 배기량이 조정된 같은 엔진이 캘리포니아 T 와 GTC4 루쏘 T에도 사용된다.

올해 역시 F12 베를리네타와 F12tdf에 탑재된 페라리의 자연흡기 6.3리터 V12 엔진이 ‘4리터 이상 엔진’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하였으며 이는 2013년에 월등한 점수로 수상한 이후 3번째 수상이다.

올해의 엔진상의 창립자인 토니 로빈슨(Tony Robinson)은, “하나의 엔진이 독보적인 성능으로 2년 연속 대상의 명예를 안은 것은 것은 올해의 엔진상 역사상 단 2번째 있는 일이다.”라고 전하며, “페라리 V8 엔진은 놀라운 동력 전달, 정밀함, 운전의 용이도 그리고 멋진 엔진 사운드 등에서 최고 수준을 보여준다. 머지 않아 이 엔진은 스스로 전설이 될 것이다. 사실상 나는 이미 전설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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