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동차 생산국 6위에서 7위까지 밀릴 가능성도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7.06.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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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생산량이 감소하는 추세다. 한국은 2016년 글로벌 완성차 생산국 기준 5위에서 밀려난 이후 현재는 6위의 자리까지 위협받는 처지에 놓였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 1분기 자동차 생산량은 104만971대 수준으로 지난해 동시기 대비 약 3만여대 가량 줄었다. 1분기만 비교한다면 지난 2010년 97만4천여대를 생산한 이후 7년 만에 가장 낮은 실적을 보인 것이다.

전체 생산량이 감소한 국가로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캐니가 등이 꼽힌다. 하지만 이들보다 국내 생산량이 가장 떨어진다는 것이 문제다.

내수 시장은 1분기 기준, 약 6쳔여대 증가로 지난해보다 소폭 늘었지만 수출물량이 약 2만5천대 가량 감소했다.

한국 자동차 생산량은 지난 2005년에 이르러 세계 순위 5위권을 자랑했지만 지난 2016년을 기점으로 6위로 주저 앉았다. 또한 멕시코에게 다시금 6위 자리를 내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현재는 중국, 미국, 일본, 독일, 인도, 한국 순이며 이후 멕시코, 스페인, 브라질, 캐나다가 자동차 생산 Top 10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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