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600마력 XE 개발중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7.05.2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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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가 스포츠 컴팩트 세단 XE를 기초로 고성능 모델을 개발 중이다.

현재 XE의 고성능 모델로 자리하고 있는 모델은 XE S. 가솔린 3.0리터 슈퍼차저 엔진을 바탕으로 340마력과 45.9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하지만 메르세데스-AMG C63이나 BMW M3, 캐딜락 ATS-V와 비교되기에는 수치적으로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XE SV 프로젝트 8(XE SV Project 8)이라는 이름을 갖게 될 XE의 고성능 모델은 재규어 랜드로버의 SVO(Special Vehicle Operations)에서 개발을 진행중이다.

XE SV 프로젝트 8은 V8 5.0리터 슈퍼차저 엔진을 사용한다. 출력을 600마력까지 높여 공도 주행용 재규어 모델 중에서는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게 될 예정이다. 이와 같은 성능은 490마력을 발휘하는 M4 GTS, 550마력 전후를 발휘하게 될 것으로 알려진 메르세데스-AMG C63 R과 비교해도 더욱 높은 출력이다.

XE SV 프로젝트 8은 300대만 한정 생산될 예정이며,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공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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