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 르노-닛산, 저배기량 가솔린 엔진 개발중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7.05.2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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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와 르노-닛산이 차세대 저배기량 가솔린 엔진을 개발 중이다.

M282라는 코드네임을 갖는 새로운 가솔린 엔진은 4기통의 구성을 갖고 1.2리터와 1.4리터의 배기량을 갖게 될 예정이다. 이들 엔진은 모두 직분사 기술이 적용된다.

이 엔진은 앞바퀴굴림 전용 모델에 탑재될 예정으로, 후륜구동 모델이나 하이브리드화는 이뤄지지 않고 오직 엔트리급 모델용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탑재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모델은 모델체인지를 앞두고 있는 신형 A-클래스와 B-클래스, CLA-클래스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외에 향후 추가될 A-클래스 세단과 소형 SUV인 GLB에도 이 엔진이 탑재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와 르노-닛산은 현재 활용되고 있는 1.6리터와 2.0리터 가솔린 엔진의 개량 작업도 함께 진행 중이다. 효율을 높이면서 성능을 향상시키게 될 예정이며, 이중 AMG 45 모델에 탑재될 개량된 2.0리터 터보 엔진은 400마력 이상을 발휘할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세데스-벤츠와 르노-닛산이 개발한 새로운 엔진은 오는 2018년 이후부터 등장하는 소형급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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