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오 EP9, 뉘르부르크링 신기록 작성... 6분 45초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7.05.1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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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전기차 업체이자 포뮬러 E 팀을 운영중인 넥스트 EV 니오(NextEV NIO)의 전기 슈퍼카 EP9이 뉘르부르크링에서 6분 45초 90의 신기록을 수립했다. EP9은 이미 뉘르부르크링에서 7분 5초의 기록을 작성한 바 있었지만 이번에 종전 기록을 크게 경신했다.

6분 45초 90이라는 기록은 전기차 중 가장 빠를 뿐만 아니라 모든 양산차 중에서도 가장 빠른 기록이다. 오직 트랙만 주행할 수 있도록 제작된 파가나 존다 R(6분 47초 50)이나 래디컬 SR8 LM(6분 48초 28)보다도 빠르다. 양산차 중 가장 빠른 람보르기니 우라칸 퍼포만테의 6분 52초 01과 비교해도 7초 가까이 빠르다.

운전은 영국 출신의 레이싱 드라이버 피터 덤브렉(Peter Dumbreck)이 맡았다.

EP9에는 1,360마력의 힘을 내는 4개의 전기 모터가 탑재됐으며, 최고 속도는 313km/h까지 달릴 수 있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은 2.7초, 200km/h까지는 7.1초 만에 도달하는 성능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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