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시빅 타입 R, 뉘르부르크링 신기록 수립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7.04.28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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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의 새로운 고성능 전륜구동 해치백인 5세대 시빅 타입 R(FK8)이 뉘르부르크링에서 전륜구동 최고 랩타임 기록을 작성했다.

신형 시빅 타입 R의 랩타임은 7분 43초 8. 이는 포르쉐의 고성능 미드십 쿠페인 카이맨 GT4가 기록한 7분 42초에 근접하는 기록이다. 파가니 존다 S나 메르세데스-벤츠 SLS AMG(7분 44초)와 같은 슈퍼카들보다 빠른 기록을 작성했다.

시빅 타입 R의 기록은 폭스바겐 골프 GTI 클럽스포트 S가 기록한 종전 기록인 7분 47초 19와 비교해도 4초 가량 빨랐다.

5세대 시빅 타입 R은 2리터 VTEC 터보 엔진 탑재로 320마력의 출력과 40.8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6단 수동 미션에는 변속시 엔진 회전수를 자동으로 보정시켜주는 레브 매치 컨트롤 시스템(REV match control system)이 적용됐다.

전륜에는 4피스톤 브렘보 브레이크와 13.8인치 크기의 알루미늄 타공 디스크를, 후륜에는 12인치 디스크를 사용했다. 휠은 20인치 크기를 사용한다. 타이어는 245/30R 20의 컨티넨탈 콘티스포츠컨텍 6 제품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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