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5 이전의 고성능 세단, BMW M550i xDrive

  • 기자명 전인호 기자
  • 입력 2017.04.2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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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 시리즈의 가장 최상위 라인업인 M550i xDrive가 공개됐다. M 퍼포먼스 트윈파워 터보 엔진, 후륜구동 성향의 xDrive 시스템 탑재 및 M 퍼포먼스 섀시가 특징이다.

새로운 5 시리즈의 첫 번째 M 퍼포먼스 모델인 M550i xDrive는 가솔린 트윈파워 터보 V8 4.4리터 엔진을 탑재했다. 5,500rpm에서 462마력의 최고출력을, 1,800rpm부터 최대 66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1.2km/L, 탄소 배출량은 204g/km다.

BMW M550i xDrive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0초 만에 도달한다. 최고속도는 전자제어로 인해 250km/h까지 허용된다. 엔진은 유로6c 기준을 만족한다.

V8 엔진에 적합하게 조율된 스텝트로닉 스포츠 8단 변속기가 탑재됐다. 스티어링 휠에 장착된 패들 쉬프트로 기어를 조작할 수 있다.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는 주행 상황에 맞게끔 동력을 배분한다. 어댑티브 M 스포츠 서스펜션 탑재로 전고를 10mm 낮출 수 있다. 세륨 그레이 메탈릭 매트 컬러의 19인치 M 경량 알로이 휠을 기본 장착하며, 옵션 사항으로 동일 색상의 20인치 알로이 휠 선택이 가능하다.

파워 스티어링의 경우 스포트 및 스포트+ 모드가 지원된다.

M Sport 브레이크는 브레이크 캘리퍼가 블루 메탈릭 색상으로 도색되며, M 로고가 삽입된다.

M 에어로 다이내믹 패키지가 적용되어 트렁크에는 스포일러가 장착됐다. 사이드 미러 캡, 키드니 그릴과 범퍼에 위치한 공기 흡입구 모두 세륨 그레이 메탈릭 색상으로 마감됐다. 윈도우 프레임에는 고광택 블랙 재질로 마감했다. 배기 시스템의 테일 파이프는 블랙 크롬 색상을 입혀 좌우에 배치했다.

승차 시 문턱에는 “M550i xDrive”가 빛나도록 꾸며 놓았다. M 스포츠 시트는 블랙 다코다 가죽에 파란색 스티치로 멋을 냈다. 운전석에는 M 스포츠 스티어링 휠을 탑재했고, M 디자인 바닥 매트와 알루미늄 페달이 장착됐다.

안전 사양으로 회피 보조 기능, 보행자 감지 경고 시스템, 차선 변경 경고 시스템이 탑재된다. 모두 차량이 스티어링 시스템을 작동시켜 사고 위험을 낮춘다. 옵션 사항으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ACC)와 차선 유지 보조 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기능은 자동으로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의 속도를 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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