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G4 렉스턴 출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7.04.25 11:48
  • 댓글 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 www.smotor.com)가 G4 렉스턴의 매력을 알리는 테크쇼를 개최하고, 전국 판매네트워크를 통해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쌍용차는 내외신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G4 렉스턴 테크쇼(Tech Show)를 개최했다. 개발을 담당한 각 부문별 임원들이 직접 개발 스토리 및 강점을 전달하고 질의응답 세션이 진행되었다.

쌍용자동차 이수원 기술연구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Premium Authentic SUV로서의 본질에 충실한 G4 렉스턴은 4Tronic 시스템에 기반한 온∙오프로드 주행성능은 물론 뛰어난 용도성을 갖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아웃도어형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테크쇼는 G4 렉스턴이 Great 4 Revolution(Style, Driving, Safety, High-tech)을 지향하는 만큼 각 부문 별 발표로 진행되었다.

Style Revolution

G4 렉스턴은 이탈리아 피닌파리나(Pininfarina)의 풍동시험을 거치는 등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이 적용됐다.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Parthenon)의 비율에서 얻은 영감과 쌍용차의 디자인 철학 Nature-born 3Motion의 Dignified Motion을 모티브로 형상화했다.

G4 렉스턴은 동급 최대 2열 다리공간을 비롯해 넉넉한 실내공간을 확보하였으며, 2열 탑승객을 태우고도 4개의 골프백을 실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적재공간은 러기지보드를 활용하여 활용성과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High-tech Revolution

9.2인치 HD 스크린을 통해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 안드로이드(Android) 미러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는 Wi-Fi를 통해 연결이 가능하다.

G4 렉스턴은 국내 최초 3D AVM(Around View Monitoring) 시스템을 통해 차량 주변을 더욱 현실감 있게 운전자에게 보여준다.

9.2인치 대화면을 100% 활용활 수 있도록 고화질(HD) DMB 수신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운행 중 지역 이동에 따라 주파수가 변경되어도 동일한 방송을 끊김 없이 청취할 수 있도록 라디오 주파수를 자동으로 변경해 준다.

7인치 대형 TFT-LCD 클러스터는 운전자 취향에 따라 3가지 모드 중 선택할 수 있다. 주행속도와 연계하여 차선 움직임을 보여 주는 "애니메이션 모드", 아날로그 타코미터 형식의 "RPM 연계 모드" , 심플하게 속도 데이터를 표시해 주는 "일반모드"가 있다.

아울러 운전자의 취향에 맞게 설정할 수 있도록 각종 경고음과 신호음(방향지시등)을 각각 5가지 제공되며, 음량 역시 3단계로 조절 가능하다.

이 밖에 초미세먼지까지 잡아주는 고성능 에어컨 필터를 적용한 듀얼존 풀오토 에어컨, All door passive entry 기능(2열에서도 도어 개폐 가능)을 적용하였으며 스마트 테일게이트를 적용해 적재 편의성도 높였다.

Safety Revolution

G4 렉스턴은 9 에어백과 쿼드프레임, 다양한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적용을 통해 KNCAP(신차안전도평가) 1등급(내부 테스트 기준)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쌍용측은 밝혔다.

포스코와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한 쿼드프레임에는 1.5GPa급 초고강도 기가스틸을 세계 최초로 적용하고 590MPa급 이상 초고강도강을 세계 최고 수준인 63%로 확대 적용해 강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충돌 시 운전자에게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스티어링 시스템이 적용되었으며, 범퍼를 비롯한 전면부는 보행자상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대형 SUV 최초로 AEBS(Autonomous Emergency Braking System: 긴급제동보조시스템)가 적용되었으며, LCA(Lane Change Assist: 차선변경보조시스템), RCTA(Rear Cross Traffic Alert: 후측방경고시스템), BSD(Blind Spot Detection: 사각지대감지시스템) 등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기술이 적용됐다.

Driving Revolution

전천후 주행 성능은 New e-XDi220 LET 엔진과 메르세데스-벤츠 7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을 통해 완성되었다. 엔진은 최고출력 187ps, 최대토크 42.8kg·m를 발휘하며, 연비는 2WD 모델 기준 복합 10.5km/ℓ(도심 9.5 / 고속도로 11.9)이다.

쌍용차의 축적된 4WD 기술력이 깃든 G4 렉스턴의 4Tronic_Powered 시스템은 평소 후륜으로 차량을 구동하며, 노면 상태와 운전자 판단에 의해 4WD_H/L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더블위시본, 후륜 어드밴스드 멀티링크 서스펜션이 조합된다.

언더보디에는 신규 개발 방진고무를 활용한 10개의 보디마운트(body mount)와 국내 최초 펠트(felt) 소재 휠하우스 커버등을 통해 노면소음까지 차단해 정숙성을 구현하였다고 한다.

G4 렉스턴의 판매가격은 트림별로 Luxury 3,350만원, Prime 3,620만원, Majesty 3,950만원, Heritage 4,510만원이다.

저작권자 © 오토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