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즈오토, 2017 10대 인테리어 선정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7.04.19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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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워즈오토(Ward’s Auto)에서 2017년 10대 베스트 인테리어를 선정, 발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10대 베스트 인테리어 선정은 모델체인지, 페이스리프트, 이어 체인지 등이 이루어진 신모델을 주요 대상으로 꼽았으며, 기존대비 큰 폭의 인테리어 개선이 이루어진 모델까지 총 31대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디자인, 안전성, 마감 수준, 안락함, 재료 선정과 조화, 전체적인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엔진과 달리 인테리어는 객관적인 수치가 아닌 주관적인 평가 요소가 크게 작용한다. 또 미국시장이라는 지역적 특성 등의 주관적 요소가 결과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는 점이 지적되기도 한다.

2017년 10대 베스트 인테리어를 지역별로 따져보면 10대 중 2대가 미국 메이커였다. 아시아 메이커는 4대가 선정되었으며, 유럽 메이커는 4대가 이름을 올렸다.

메이커 별로는 알파로메오, 벤틀리, 뷰익, 혼다, 렉서스, 링컨, 마세라티, 마쯔다, 미니, 스바루가 꼽혔다.

이번에 국내 제조사 모델은 선정되지 못했다. 국내 메이커의 경우 1회 베스트 인테리어에 현대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와 기아 옵티마(국내명: K5)가, 2회에 현대 엑센트와 아제라(국내명: 그랜저)가, 3회 현대 싼타페 스포트(국내명 : 싼타페), 기아 포르테(국내명 : K3), 4회 현대 에쿠스, 기아 쏘울, 5회 기아 세도나(국내명 : 카니발)이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선정된 10대 베스트 인테리어 모델의 미국시판기준 평균가격은 79,355.5달러(약 9,046만원)다. 2016년 평균가격인 60,355.8달러(약 6,930만원) 보다 크게 높아졌다. 벤틀리와 마세라티 등 고가의 차량이 꼽힌 것이 이유다. 전년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22,000달러 미만의 소형차는 뽑히지 않았다.

워즈오토가 선정한 2017 10대 베스트 인테리어 선정 모델은 다음과 같다.

알파로메오 줄리아(Alfa Romeo Giulia), 50,490달러

벤틀리 벤테이가(Bentley Bentayga), 278,730달러

뷰익 라크로스(Buick LaCrosse), 50,270달러

혼다 CR-V(Honda CR-V), 34,635달러

렉서스 LC500(Lexus LC500), 102,995달러

링컨 컨티넨탈(Lincoln Continental), 72,870달러

마세라티 르반떼(Maserati Levante), 90,000달러

마쯔다 CX-9(Mazda CX-9), 45,855달러

미니 컨트리맨(Mini Countryman), 38,450달러

스바루 임프레자(Subaru Impreza), 29,26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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