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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하면서 다른, 자동차 시트의 다양한 종류

최초의 가솔린 차량인 벤츠 페이턴트 모터바겐이 1885년 처음 등장하였을 때는 공원에서 볼법한 벤치 형태의 시트를 사용했다. 이후 벤치 시트는 1950년대까지 자동차의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이미지로 대표됐다.

1955년 포드 썬더버드(Thunderbird) 모델은 전/후, 위/아래 조절이 전동으로 가능한 4방향 전동시트를 선보였다. 이후 50년대 후반의 고급 차량들은 6방향 전동시트를 사용했다. 메모리 시트(Memory seat)도 58년 포드를 통해서 등장했다.

60년대에 들어 유럽차가 미국을 비롯하여 세상에 알려지면서 비교적 작은 차체의 차량들이 미국에서 인기를 끌었다. 이때 등장한 것이 현재 자동차 시트 형태인 버킷 시트이다. 보통 벤치 시트가 3인의 승객을 위해서라면, 버킷 시트는 단 한 사람만을 위한 것이다. 스포티함과 고급스러움을 상징하는 시트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1966년, 최초의 승용차용 열선 시트는 캐딜락 플릿우드(Fleetwood) 모델에 장착되어 등장했다. 당시 열선 시트를 장착하기 위해 지불해야 하는 가격은 60달러.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약 56만원 정도다. 여름철 쾌적함을 제공하는 통풍 시트는 1997년 사브(SAAB) 9-5 모델이 승용차로서는 처음 선보였다.

자동차 시트는 사람 신체와 가장 많이 닿는 자동차 부품이다. 차량에 처음 탑승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하고 조절하는 것 역시 시트다. 때문에 디자인 뿐만 아니라 자동차 시트는 해당 차량의 첫 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았다. 많은 차량을 판매하여 이윤을 창출해야 하는 자동차 제조사의 입장에서도 자동차 시트에 적용되는 편의사양은 상품 기획 시 고뇌하는 부분이다.


자동차 시트는 탑승자의 안전을 보조하는 역할도 한다. 캐딜락의 전 모델에는 햅틱 시트(Haptic seat)가 적용됐다. 햅틱 시트는 시트에 앉은 운전자의 허벅지를 감싸주는 쿠션이 진동하는 기능이다. 운전자가 차선을 이탈하거나 충돌 등의 사전 위험이 감지되면, 볼스터가 강하게 진동하여 운전자에게 위험을 알린다. 차선을 이탈할 경우 이탈하는 방향의 쿠션이 진동된다. 다른 메이커의 모델 경우 운전대가 진동하거나 경고음을 울리는 방식과 차별화된다.


볼보는 부스터 시트(Booster seat)가 특징이다. 부스터 시트는 뒷좌석의 시트 바닥부분을 들어올려 어린이도 안전벨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일반적인 안전벨트는 성인 기준으로 개발되므로, 어린이가 그대로 착용하면 몸을 고정 시키는 것이 아니라 목이나 머리 부분이 고정되어 큰 위험을 가져다 줄 수 있다. 1990년부터 기본 탑재하고 있는 부스터 시트는 몸무게 15~36kg, 신장 95cm 전후의 어린아이가 사용할 수 있다.

편안함을 추구하기 위한 마사지 시트(Massage seat)는 2000년식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 모델에 처음 선보였다. 현재 S-클래스는 온돌 마사지 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시트의 마사지 기능을 발전시켰다. 이외에 최근 출시되는 고급 대형 세단 대부분에도 마사지 기능이 적용된다. 최근에는 중형세단인 르노삼성 SM6에도 마사지 시트가 적용되기도 했다.


한겨울에도 컨버터블 차량을 따뜻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시트도 있다. 공기로 만든 따뜻한 목도리를 연상시켜 이름도 에어스카프 시트(Airscarf seat)다. 시트의 머리 받침대 하단에 송풍구를 만들어 따뜻한 바람을 내보내주는 역할을 한다. 벤츠는 1998년부터 오픈형 모델에 에어스카프를 장착해오고 있다.

닛산의 저중력 시트는 우주 공간에서 유영하는 우주인의 자세로부터 영감을 받아서 제작됐다. 신체를 편안하게 감싸 장시간 운전할 경우 발생되는 근육의 피로 및 허리에 압력이 가해지는 피로를 최소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 오토뷰 | 뉴스팀 news@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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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의견 1개가 있습니다. 전체의견 보기
  • LOj21 (LOj21)

    볼보의 부스터시트는 국내에 일부 차종에는 기본으로 달려나오지만 국내 수입사가 그렇게 주문했을 뿐 기본이 아니라 옵션입니다. 그리고 95cm 전후가 아니라 이상인 아이들이 사용 가능합니다.

    2017-04-19 오전 08:34 의견에 댓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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