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2017 뉴욕 모터쇼서 쏘나타 뉴 라이즈 북미 공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7.04.13 12:16
- 댓글 0
현대자동차(주)가 1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센터(Jacob Javits Center)에서 열린 ‘2017 뉴욕 국제 오토쇼(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w, 이하 뉴욕 모터쇼)’에서 쏘나타 뉴 라이즈(미국 판매명: 2018 쏘나타, 이하 국내명만 표기)를 공개했다.
이번 모터쇼에서 현대자동차는 쏘나타 뉴 라이즈를 북미 최초로 공개하고 NFL(National Football League: 미국프로미식축구) 래핑 싼타페 전시차 등 18대 차량을 전시한다.
쏘나타 뉴 라이즈에는 차선 이탈을 방지하고 차선을 유지시켜 주는 주행 조향 보조 시스템(LKAS), 스마트 후측방 경보시스템(BSD) 등 지능형 안전 기술을 적용했다.
쏘나타 뉴 라이즈에는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북미 限)가 적용됐으며, 북미의 경우 텔레매틱스 서비스 블루링크를 통해 ‘아마존 에코’ 기능을 사용하면 집 또는 아마존 기기가 있는 곳에서 차를 작동시킬 수 있게 된다.
현대자동차는 뉴욕 모터쇼에서 현대자동차 미국디자인센터 크리스토퍼 채프먼(Christopher Chapman) 수석 디자이너와 에드워드 리(Edward Lee) 디자이너가 쏘나타 뉴 라이즈의 디자인 변화에 대한 대담을 주고받으면서, 스케치를 함께 선보이는 새로운 발표 방식으로 새 모델의 디자인 개발 스토리를 전했다.
현대자동차는 뉴욕 모터쇼에서 공개한 쏘나타 뉴 라이즈(미국 판매명: 2018 쏘나타)를 올 3분기부터 북미 시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뉴욕 모터쇼에 1,603㎡(약 485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아이오닉 3종 및 쏘나타 PHEV 등 친환경차 4대,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등 승용차 10대, 싼타페, 투싼 등 RV 4대 등 총 18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이번 뉴욕 모터쇼에는 NFL 공식 스폰서로서, 지난 뉴욕 모터쇼에서 ‘NFL 투싼 쇼카’를 전시한데 이어 올해는 NFL 로고와 각종 경기 사진으로 외장을 래핑한 ‘NFL 싼타페 쇼카’ 1대를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마련한 현대자동차의 차량 맞추기 퀴즈 대회인 ‘현대 스웨그(Hyundai Swag)’와 ‘그란투리스모(Grand Turismo) 레이싱 게임’ 등 다채로운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13일(현지시각) 현대자동차 부스에서 소아암 치료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2017 현대 호프 온 휠스(2017 Hyundai Hope On Wheels)’ 활동 개시 보도 발표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현대자동차 관계자와 현대 호프 온 휠스 이사진, 뉴욕시 주요 병원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소아암 퇴치를 위해 노력하는 의사들이 진정한 영웅이라는 의미를 담은 ‘Super Heros of Hope’을 주요 메시지로 한 올해의 운영 계획을 발표하고, 뉴욕시 어린이 병원에 기금을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