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서울모터쇼서 브랜드 전략과 파나메라 터보 공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7.03.3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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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코리아(대표 마이클 키르쉬)는 2017 서울 모터쇼에 신형 파나메라 라인과 911 GTS 모델 등 4종의 코리아 프리미어를 포함, 총 12종의 차량을 출품했다.

30일 오전 8시, 미디어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Courage Changes Everything”을 주제로 진행된 포르쉐 프레스 컨퍼런스에서는 포르쉐 코리아 대표 마이클 키르쉬가 직접 발표자로 나서, 신형 파나메라 공개와 함께 스포츠카 브랜드로서의 가치와 비전을 전하는 경영 활동 및 브랜드 성장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포르쉐 코리아는 스포츠카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포르쉐 AG의 '전략 2025'에 맞춰 새로운 변화와 가치 중심 성장(Intelligent Growth)을 지속적으로 추구하며, 국내 시장에서 프리미엄 스포츠카 세그먼트를 선도하기 위한 적극적인 경영 투자를 이어갈 것을 강조했다.

특히, 올해 포르쉐 센터 용산과 포르쉐 대치 서비스 센터를 신규 오픈하고, 포르쉐 센터 분당 판교 레노베이션 등 네트워크 확장 계획을 공개했다. 올 중순 오픈할 포르쉐 센터 용산은 E-모빌리티(mobility) 시대를 준비하는 포르쉐의 디지털화 전략을 반영한 전 세계 파일럿 쇼룸 중 하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전국 단위의 딜러 네트워크 확장, 5,400 평방미터의 여주 신규 부품물류센터 오픈, 인증 중고차 사업 확대와 한국 사회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사회 공헌 활동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번 모터쇼에서 국내 최초 공개된 신차 중 메인 무대는 신형 파나메라 라인의 '파나메라 터보(Panamera Turbo)'가 장식했다.

신형 파나메라는 4도어 스포츠 세단으로 2009년 출시된 1세대 파나메라는 전 세계적으로 15만대를 이상을 판매하였다.

신형 파나메라는 엔진과 변속기를 완전히 재설계하고 실내 디스플레이를 추가하는 등 변화를 주었다. 특히, 파나메라 터보는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를 7분38초만에 주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터보와 4S모델은 바이터보 가솔린 엔진과 새로운 8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PDK)를 장착해 퍼포먼스 뿐 아니라 연비와 CO2 배출량을 개선했다.

신형 V8 바이터보(bi-turbo)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550마력으로 기존 모델 대비 30마력이 증가했으며, 최대토크 78.5kg.m를 발휘한다. 0 에서부터100 km/h 까지를 3.8초 만에 도달이 가능하며 최고 속도는 306 km/h 다.

액티브 4륜 구동 시스템이 새롭게 적용되는 신형 파나메라 4S는 V6 가솔린 엔진을 장착해 기존 모델 대비 20 마력 증가한 440 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며, 최대 56.1 kg.m의 토크를 전달한다.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는 918스파이더와 마찬가지로, 전기 모터와 터보차저를 기반하고 있으며 최대 50km까지는 무공해 전기 모드 주행이 가능하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더욱 강력해진 신형 911 GTS 모델도 코리아 프리미어로 공개됐다.

포르쉐 듀얼 트랜스미션(PDK)와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기본 탑재한 ‘911 카레라 4 GTS 쿠페'는 포르쉐 911 라인업 중 가장 빠른 모델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단 3.6초가 소요된다.

포르쉐 코리아 마이클 키르쉬 대표는 “포르쉐 코리아에게 있어 2017년은 변화의 원년으로, 한국시장을 대상으로 더욱 적극적인 경영 투자를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이번 서울 모터쇼를 통해 국내 최초로 공개된 신차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 혁신적인 제품과 새로운 세그먼트의 개발, 고객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프리미엄 제품과 서비스 구축을 통해 독보적인 스포츠카 브랜드서의 위상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포르쉐 코리아는 이번 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인 신형 파나메라와 GTS 모델을 포함해, ‘911 터보 S’, ‘911 타르가 4’, ‘718 박스터 S’, ‘718 카이맨 S’, ‘카이엔 디젤 플래티넘 에디션’, ‘마칸 GTS’, ‘919 하이브리드 레고 카’ 등 총 12종의 다양한 라인업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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