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서울모터쇼서 G90 스페셜 에디션 첫 선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7.03.30 14: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네시스 브랜드가 ‘G90 스페셜 에디션’을 ‘2017 서울모터쇼’에서 아시아 지역에 최초로 공개했다.

또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전기차 등 친환경 라인업 강화에 대한 중장기 계획에 대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전략 담당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Manfred Fitzgerald) 전무와 디자인 담당 루크 동커볼케(Luc Donckerwolke) 전무가 직접 나서 ‘G90 스페셜 에디션’ 및 제네시스의 다양한 브랜드 활동에 대해 소개했다.

제네시스 전략 담당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전무는 “제네시스 브랜드는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고객들의 구매 열망을 불러 일으키는 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고객들의 삶의 전반에 긍정적 변화를 일으키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를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 서울모터쇼에서 제네시스 브랜드는 일산 킨텍스 제2전시관에 제네시스 전용 부스 디자인을 적용한 1,200㎡(약 363평) 규모의 별도 전시장을 마련하고, ‘G90 스페셜 에디션’을 비롯해, G80, G80 스포츠, EQ900, EQ900 리무진 등 차량과 제네시스 차량 적용 파워트레인 3종 등의 전시물을 선보였다.

미국에서 판매중인 타우 5.0 엔진 G90(국내명 : EQ900)를 기반으로 제작된 ‘G90 스페셜 에디션’은 기존 제네시스 차량과는 다른 색감을 지닌 특별 제작 모델이다.

‘G90 스페셜 에디션’은 ‘핀 스트라이프 수트 [1](Pin stripe suit)’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 되었으며, 실제 51년 경력의 핀 스트라이프 장인이 디자인 과정에 참여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고객의 체형과 취향에 따라 제작되는 고급 맞춤 정장을 의미하는 ‘비스포크 수트(bespoke suit)’처럼 ‘G90 스페셜 에디션’만을 위한 전용 색상을 개발했으며, 각 모델별 루프-바디 컬러 조합을 통해 차량이 지닌 개성을 표현하고자 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이번 서울 모터쇼에서 남성적인 이미지를 보여주는 ‘다크 브라운 메탈-그레이 매트’ 에디션, 도시적 세련미를 보여주는 ‘라이트 그레이 매트-라이트 실버 메탈’ 에디션, 바다 한 가운데 떠있는 요트를 연상시키는 ‘다크 블루 메탈릭-화이트 솔리드’ 에디션 등 3가지 ‘G90 스페셜 에디션’을 전시한다.

‘G90 스페셜 에디션’은 루프-바디 간의 투톤 컬러, 독특한 측면 사이드캐릭터 라인 등 외관에 이어 시트에서도 ‘핀 스트라이프 수트’의 영감을 담아 시트 중앙부에 핀 스트라이프 패턴 라인을 넣었다.

인테리어 소재에서도 ‘누벅(Nubuck) 가죽’을 차량 시트, 크래시패드, 도어트림, 암레스트 등에 적용했다.

‘G90 스페셜 에디션’은 올해 2월 미국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베니티 페어(Vanity Fair)’가 주최하는 ‘베니티 페어 오스카 파티’에서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과 관계자들의 의전차량으로 제공되었으며 이번 서울 모터쇼를 통해서 아시아 지역에 첫 선을 보였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이후에도 국내외 곳곳에서 열리는 다양한 파트너십 행사에 ‘G90 스페셜 에디션’을 의전차량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제네시스 브랜드, 하반기 G70 출시

올해 하반기에는 스포츠 세단 ‘G70’를 출시한다.

제네시스는 2019년 양산차 파워트레인 라인업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추가하고, 2021년에는 제네시스 전기차 신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제네시스만의 철학과 가치를 전달하고자 이번 서울 모터쇼에서 ‘제네시스 전용 부스 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적용한 전시관을 선보였다.

특히, 제네시스 전용 부스 측면에 적용된 코퍼(구리색) 컬러는 실제 구리를 갈아 만든 분말 도료를 사용했으며 여러 명의 장인들이 참여해 9번의 연마(샌딩, sanding) 작업을 통해 실제 구리의 느낌을 최대로 구현하였다.

전용 부스 디자인 외에도 제네시스 브랜드는 이번 서울모터쇼에 미쉐린 가이드, CNN, 골프 등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활동을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별도의 ‘라이프스타일 라운지’를 구성했으며, 메인카인 G90 스페셜 에디션의 개발 및 제작 과정, 관련 전시물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G90 스페셜 에디션 존’을 선보였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2017 서울모터쇼에 ‘G90 스페셜 에디션’ (3대) 외에도 G80, G80 스포츠, EQ900, EQ900 리무진 등 쇼카 및 양산차를 비롯해 람다 3.3 터보, 람다 3.8 GDi, 타우 5.0 GDi 등 파워트레인 3종, 대형 화면을 통해 고객이 직접 컬러, 옵션 등을 적용해 원하는 차량을 구현해 볼 수 있는 ‘컨피규레이션 시스템’, 증강현실(AR) 기술을 기반으로 차량의 주요 기능을 설명해주는 디지털 설명서인 ‘제네시스 버추얼 가이드(Genesis Virtual Guide)’ 등 제네시스 관련 다양한 기술과 컨텐츠를 전시했다.

한편, 모터쇼 기간 동안 제네시스 브랜드 고객 (G80, G80 스포츠, EQ900 外 기존 에쿠스, BH, DH 제네시스 고객 포함) 전용 라운지를 마련했으며, 전문 설명요원의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저작권자 © 오토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