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퍼스, 화물차 전용 내비 ‘아틀란 트럭’ 업데이트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7.03.3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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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퍼스(대표이사 김명준)는 화물차 전용 내비 소프트웨어인 ‘아틀란 트럭’의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아틀란 트럭' 사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제 화물차 운전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진행됐다. 이를 위해 화물차 맞춤형 경로를 세분화하고 안전 운전에 대한 주의 안내를 강화했으며 화물차 설정을 위한 메뉴 화면을 개선했다.

‘아틀란 트럭’은 차량의 크기와 길이, 무게 등 화물차 특성을 반영해 통행이 어려운 구간을 회피하는 안전한 경로를 제공한다. 가장 큰 특징은 차량 설정 메뉴에서 차량 높이, 총 중량, 좁은 길 회피, 유턴 제한 등 항목을 설정할 수 있다는 것.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차량 설정에 따른 화물차 맞춤형 경로를 다양화해 운전자가 미리 자신이 원하는 경로를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법적규제가 있는 화물차 높이와 중량 제한을 회피하는 경로 외에도 우회를 최소화해 연비를 최적화할 수 있는 경로를 추가했다.

또한 높이 제한으로 안내할 수 있는 경로가 없을 경우, 높이 제한지점 전 차량 이동이 가능한 지점까지만 경로를 안내하는 기능도 선보였다. 경로상 제한 구간이 있을 경우 목적지에서 가까운 지점까지만 안내한다는 알림 메시지가 표시되며, 경로정보 화면에 있는 ‘안내종료 지점보기’ 버튼을 누르면 종료지점이 확대 표시돼 제한구간 지도를 미리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주행 중 안전운전을 위한 주의 안내도 강화했다. 화물차 운전자가 운전 중 위협이 되는 높이, 중량, 과속 제한 구간을 만나면 이를 음성, 경고음, 경고 메시지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위험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해 안전 운전을 돕는다.

이 밖에도 최초 내비게이션 구동에서부터 화물차 관련 설정을 단계별로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메인 메뉴에 화물차 '안내 및 차량 설정'을 추가했으며, 지도를 사용 시에도 하단 바에 퀵 메뉴를 추가해 화물차 설정을 위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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