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연동 기능 추가? 닛산 GT-R 트랙 에디션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7.03.2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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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이 트랙주행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2017년형 GT-R에 새로운 에디션을 추가했다.

GT-R 트랙 에디션은 이름 그대로 트랙에서 꾸준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내구 성능을 향상시킨 점이 특징이다. 먼저 기존 모델과 다른 전면 그릴 디자인을 통해 냉각 효율을 높였다. 그릴 주위는 무광 크롬과 그물망 패턴으로 꾸미기도 했다.

엔진후드의 강성도 강화시켰다. 고속주행시 안정성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니스모 튜닝 서스펜션이 장착되면서 차체에 보다 많은 충격이 가해지는 만큼 본딩과 추가 용접을 통해 차체 강성을 강화시켰다.

인테리어는 붉은색과 검은색의 조화를 이루며 가죽으로 덮인 레카로 버켓 시트가 기본으로 탑재된다.

트랙 에디션이지만 8인치 모니터와 내비게이션이 탑재된다. 또한 모바일 연동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차량 문을 열고 잠그거나 도난시 알람 설정 등을 할 수도 있다. 일반적인 트랙 에디션이 경량화를 위해 각종 편의 장비를 덜어내는 것과 다른 행보다.

주행 중 불필요한 소음을 줄이기 위해 ANC(Active Noise Cancellation) 기능이 탑재된다. 반대로 스포츠 드라이빙을 즐길 때는 보다 자극적인 사운드를 즐기기 위한 ASE(Active Sound Enhancement) 기능이 작동한다.

탑재되는 파워트레인은 동일하다. 손수 제작된 V6 3.8리터 트윈터보 엔진은 565마력과 64.7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변속기는 6단 듀얼클러치 사양이며, ATTESA E-TS 4륜 시스템을 통해 4개의 바퀴로 동력을 전달한다. 여기에 티타늄 배기 시스템과 모터스포츠 전용 디퍼렌셜 오일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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