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중국 전용 ‘올 뉴 위에동(ID)’ 출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7.03.2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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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국 합자법인 베이징현대가 20일(현지시간) 중국에서 ‘올 뉴 위에동(영문명 : CELESTA)’ 신차발표회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 신차발표회 행사는 주요 매체, 딜러 대표 및 임직원 등 총 8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베이징(北京), 광저우(广州), 청두(成都), 항저우(杭州), 시안(西安), 정저우(郑州) 등 6개 도시에서 동시에 진행되었다.

2008년 중국시장에 첫 선을 보인 ‘위에동(悦动)’은 지난해까지 베이징현대 단일 판매 차종 기준 최다인 133만여대가 판매되는 등 베이징현대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다.

‘올 뉴 위에동’은 베이징현대가 C2 로우 차급에 선보이는 중국 전용 신차로, 화려한 디자인에 넓은 실내 공간과 연비 성능 등 실용성, 그리고 중서부 지역 도로환경에 맞는 주행성능에 중점을 두고 개발 되었다.

외관 디자인에 신규 적용된 대형 캐스케이딩 그릴을 탑재하였고, 공간감과 개방감을 강조한 수평적 레이아웃에 사용했다. 또한 동급 최대 2열 헤드/레그룸 및 트렁크 용량 확보를 통해 넓은 실내공간과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아울러 감마 1.6 MPI 엔진에 6속 변속기가 적용되고 직립형 쇽업소바 적용을 통한 험로 승차감 개선 및 도어 이중 실링 적용으로 소음진동(NVH)을 최소화하였다.

또한 올 뉴 위에동에는 차량자세 통합제어(VSM), 드라이브 모드 셀렉트(DMS), 스마트 트렁크 및 스마트 키, 주차 안내 장치(PGS) 등이 탑재된다.

바이두(百度) 카라이프 & 애플 카플레이가 탑재되어 스마트폰과 차량의 커넥티비티를 높여 운전자의 편의성을 증대했다.

이 밖에도 신형 TPMS(자동차 스스로 타이어 공기압 체크), 신형 사이드에어백(골반부까지 확장), 차체자세 제어장치(ESC), 경사로밀림방지장치(HAC) 등 안전사양이 탑재됐다.

한편, 현대차는 "더욱 더 가슴 뛰게하다(悦来悦心动)"를 런칭 슬로건으로 ‘올 뉴 위에동’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출시전부터 전국 주요 매체 200여명 초청 기자 시승행사, ‘심동가족(心动家庭)’ 선발 디지털 캠페인 등 활발한 사전 마케팅을 진행해 왔으며, 특히 주타겟 고객인 2~4급 중소도시 젊은 가족을 대상으로 특화 마케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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