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국산차 전차종 판매 순위 공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7.03.0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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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국내 시장 국산차 판매량 순위를 정리했다.

현대자동차는 53,113대, 기아자동차 39,158대, 한국지엠 11,227대, 르노삼성 8,008대, 쌍용자동차 8,106대를 판매했다. 르노삼성의 경우 인기모델인 QM3의 연초 재고 모델이 모두 소진되면서 2월 판매가 이뤄지지 못해 전체 판매량에 영향을 미쳤다.

신형 그랜저는 신차 효과를 톡톡히 보며 압도적인 판매량을 이어가고 있다. 2위를 기록한 포터와 비교해도 2천대 이상 많은 판매량이다. 뒤이어 아반떼와 싼타페가 모두 1월 대비 2천대 이상 판매량이 상승하면서 1위부터 4위까지 현대자동차가 이름을 올렸다.

기아자동차의 신형 모닝도 인기다. 2월 본격적으로 출고가 이뤄지면서 6천대에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했다. 카니발과 쏘렌토 등 인기 차량의 판매량 역시 꾸준하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1위부터 8위까지 독식한 가운데 쌍용차가 티볼리를 앞세워 9위를 차지했다. 페이스리프트를 앞두고 있는 쏘나타보다 많이 팔리는 이변을 연출하기도 했다.

중형세단 시장은 쏘나타가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뒤를 이어 르노삼성 SM6, 쉐보레 말리부가 이름을 올렸다. 기아 K5는 2천여대 판매량에 머물러 상대적으로 인기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

SUV 모델 라인업에서는 싼타페가 가장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컴팩트 SUV는 투싼과 스포티지가 비슷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MPV 인기 모델은 여전히 올란도가 자리하지만 카렌스와 격차가 많이 줄어든 상황.

하이브리드 모델 중 가장 인기가 높은 모델은 기아 니로이며, 전기차 중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현대 아이오닉 일렉트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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