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F1 드라이버들의 억소리나는 연봉은?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7.02.2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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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새로운 규정과 새로운 차량을 바탕으로 시작할 F1. 드라이버들의 팀 이동이 발생하면서 2017년 새로운 연봉 협상도 이뤄졌다. F1 드라이버들은 올해 얼마의 연봉을 받을까? 모터스포츠 정점에 위치한 카테고리답게 이들이 받는 연봉은 어떤 스포츠 스타보다도 높다.

현재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드라이버는 맥라렌에서 활약중인 페르난도 알론소로 알려졌다. 한화로 약 453억원이 넘는 금액을 받고 운전대를 잡는다.

2위는 3회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이다. 약 351억원을 받지만 각종 보너스를 별도로 받는 계약 조건에 따라 해밀턴이 받는 총 금액은 알론소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페라리의 세바스찬 베텔은 해밀턴보다 소폭 적은 340억원의 연봉을 받는다. 베텔 역시 보너스를 별도로 받기 때문에 실 수령 금액은 이보다 높다.

윌리암스에서 메르세데스로 이적한 발테리 보타스가 연봉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약 96억원의 연봉을 받아 2016년 대비 3배 이상 크게 올랐다. 키미 라이코넨은 79억원을 받아 5위를 기록했다. 2014년만해도 300억원 이상 받았지만 최근 부진으로 금액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알론소와 해밀턴, 베텔을 제외하고 4위권부터 큰 폭으로 연봉이 하락하고 다시 15위권부터 상당히 빈약한 연봉을 받는 모양새다. 특히 올해는 니코 로스버그와 젠슨 버튼이 은퇴하면서 고액 연봉 드라이버가 줄어들고 라이코넨까지 연봉이 삭감되면서 드라이버간 연봉 양극화가 한층 더 크게 부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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