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신형 5시리즈 이색 마케팅 진행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7.02.2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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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가 뉴 5시리즈를 출시하면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5시리즈의 ‘비즈니스’와 ‘다이내믹’이라는 매력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함이다.

BMW 뉴 5시리즈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행사 장소로 테헤란로에 위치한 파르나스타워 최고층(39층)이 선정됐다. 파르나스타워는 단순 직사각 기둥 형태 대신 곡면과 선으로 처리한 빌딩의 네 개 모서리를 비롯한 다양한 디자인 요소를 통해 보는 방향에 따라 각기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빌딩으로 유명하다.

뉴 5시리즈의 행사 공간 디자인에는 영국 왕립 건축가이자 세계 최초의 민간 우주정거장 건설을 총 지휘한 세계적인 건축가 백준범 씨가 참여했다. 행사 장소인 파르나스타워 또한, 백준범 씨의 작품이다.

행사 장소인 파르나스타워에는 별도의 카리프트 설비가 없어 39층까지 차량을 올릴 방법을 찾아야만 했다. 차량을 완전체로 올리기 위해 크레인으로 들어 올리는 방법부터 헬기 동원까지 다양한 방법이 검토됐으나, 결론은 모두 불가능이었다. 이에 뉴 5시리즈를 분해해서 올리기로 특단의 내렸다.

이번 출시 행사를 위해 BMW 코리아는 총 2대의 뉴 5시리즈를 분해하고, 조립했다. 이번 작업은 BMW 테크니션 7명이 분해와 조립까지 9일간 이뤄졌다. 분해한 부품을 건물까지 안전하게 이송하는 것도 분해, 재조립 작업만큼 중요한 사안이었다. 부품 이송을 위해 전문 업체를 고용해 행사장으로 이송했다.

뉴 5시리즈 차량의 분해와 조립, 전 과정은 타임랩스 영상으로 촬영되어, 유튜브를 통해 티저 영상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전 과정에 대한 풀 스토리는 2월 28일에 공개된다.

뉴 5시리즈 고객라운지는 2월 23일부터 3월 12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한 총 18일간 4,000명의 BMW 공식 딜러사 고객 및 다양한 직종의 가망 고객을 초청해서 운영될 예정이며,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BMW 공식 딜러사로 문의 하면 된다.

또한, BMW 코리아는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수입차 사상 최대 규모로 뉴 5시리즈의 고객 출고식을 진행한다.

2월 23일부터 26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월에 진행한 사전계약을 통해 차량을 구매한 고객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시간대별로 12명에게 차량을 전달할 예정이다. 차량 전달에 앞서 차량 상품 설명과 트랙 주행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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