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알티마 34만대 리콜...국내 사양도 포함될 듯

  • 기자명 김기태 PD
  • 입력 2017.02.1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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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차의 중심 주력 세단 알티마 34만대가 리콜된다.

미국 NHTSA(도로 교통 안전국)은 닛산 북미 법인이 알티마에 대한 리콜을 신고해 왔다고 밝혔다.

리콜의 원인은 뒷좌석 도어 결함에 있다. NHTSA의 발표에 따르면 뒷좌석 도어 잠금 케이블의 배선 레이아웃의 문제로 유리창을 내렸을 때 도어 잠금이 해제될 수 있다. 이 경우 주행하는 중에도 도어가 열릴 가능성이 생긴다.

북미 시장서의 리콜 대상은 2015~2017년형 모델로 미국 시장에서만 34만 1005대가 판매됐다.

닛산 북미 법인은 알티마를 보유한 소비자들에게 연락을 취해 뒷좌석 도어 잠금 케이블의 배선 레이아웃을 수정하는 리콜 작업을 진행한다.

국내서 판매되는 알티마도 미국 생산 모델이다. 한국 시장을 기준으로 보면 2014~2016년형 알티마가 이번 리콜에 해당하게 된다. 때문에 닛산코리아에서도 같은 부분에 대한 리콜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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