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 국내 티구안 리콜 시작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7.02.0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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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6일부터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에 대한 리콜을 시작한다. 리콜대상은 2008년부터 2015년까지 제작 및 판매된 모델이다.

이번 리콜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소요되는 시간은 약 30분 전후다.

리콜은 무상으로 실시되며, 대중교통 비용 지원 및 픽업 앤 배달 서비스 등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환경부는 지난 달 12일, 폭스바겐그룹 본사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제시한 대상 티구안 차량의 리콜 방안을 통해 배출가스 기준 허용치를 달성할 수 있으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연비나 엔진 성능 저하 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을 검증한 후 최종 승인했다.

리콜 관련 자세한 사항은 폭스바겐 코리아 리콜 안내 페이지(www.vwkr.co.kr/vwdieselinfo) 또는 고객지원센터(080-767-008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폭스바겐 티구안에 이어 나머지 차량에 대한 리콜 승인을 위해 관련부처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현재 폭스바겐 CC, 골프 1.6 TDI, 골프 2.0 GTD, 골프 2.0 TDI, 골프 카브리오 2.0 TDI, 제타 1.6, 제타 2.0, 파사트 2.0 TDI, 시로코 R-라인, 비틀 2.0 TDI 모델의 리콜 준비가 진행 중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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