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출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7.01.1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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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www.hondakorea.co.kr, 대표이사 정우영)는 18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어코드 하이브리드(Accord Hybrid)’의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연비와 파워,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동시에 만족시킨 하이브리드 세단이다. 여기에 정부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구매 지원금 기준을 충족해 1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고, 최대 270만원 상당의 세제 혜택, ‘10년/무제한km’의 하이브리드 배터리 보증기간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진정한 하이브리드 전문가(True Hybrid Expert)’라는 컨셉을 바탕으로, 2.0리터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과 2개의 전기 모터가 탑재된 e-CVT, 리튬 이온 배터리로 구성된 i-MMD(intelligent Multi Mode Drive)’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도심 연비인 19.5km/ℓ(복합 19.3 km/ ℓ, 고속 18.9km/ ℓ)를 달성했다. 시스템 출력인 215 마력(ps)에 ‘스포츠 드라이브 모드’를 더해 다이내믹한 주행도 가능하며, 주행 환경에 따라 ‘EV 드라이브 모드’와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모드’ 등 총 세 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진폭 감응형 댐퍼도 적용했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인 83g/km을 기록하며 하이브리드 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원 기준을 충족해 정부로부터 보조금 10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으며, 개별소비세 및 교육세, 취득세 등 최대 270만원 상당의 세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또한, 제 2종 저공해 차량 인증 취득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공용주차장 50% 할인, 서울 남산 터널 혼잡 통행료 면제(서울전자태그 발부 등록 차량에 한함) 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기존 어코드의 디자인에 하이브리드 전용 스타일링 패키지를 내외부에 적용했다. LED 헤드램프와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에 블루 익스텐션 렌즈를 적용했으며, 피아노 블랙 및 크롬 콤비네이션 프런트 그릴과 선을 다듬은 알루미늄 보닛라인, 17인치 알로이 휠, 사이드 실 가니쉬, 트렁크 스포일러 등을 추가했다.

기존 어코드 3.5 V6 모델에 적용했던 안전 및 편의사양도 적용했다. 운전석 메모리 시트와 조수석 4방향 파워시트, ECM 룸미러를 기본 적용했다. 우측 차선 변경 시 사각 지역 확인을 통해 안전한 차선 변경을 지원하는 ‘레인 와치’ 기능과 전후방 주차 보조 센서 등 안전 사양도 추가했다.

안드로이드 OS기반의 디스플레이 오디오(DA)를 바탕으로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 아틀란 3D 네비게이션을 적용하였으며 스마트폰 무선 충전 장치, 원격 시동 장치 등 편의 사양을 그대로 유지했다.

색상은 하이브리드 전용 코발트 블루를 비롯해 실버, 화이트, 메탈, 블랙 등 총 다섯 가지이다.

가격은 4,320만원(VAT포함)으로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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