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 크라이슬러의 FCA그룹 중국에 팔릴까?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7.01.1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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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은행인 메릴린치의 분석가는 향후 중국 자동차 업체들이 FCA를 인수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중국 자동차 업체들은 이미 해외 업체들과의 제휴 등을 통해 기술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또한 기존 업체들을 활용해 다른 시장으로의 확장을 그리는 중이다. 때문에 3~5년 내에 중국계 자동차 회사가 FCA를 인수할 수 있다는 주장에 어느 정도의 힘이 실리고 있다.

현재 FCA와 합작사를 설립한 광저우자동차는 올해 FCA를 통해 미국 시장으로 진입할 예정이다.

이미 선례도 있다. 중국 업체인 질리 자동차가 포드 산하의 볼보를 인수했던 것. 볼보는 이미 전세계 시장에 판매 네트워크를 갖춘 회사다.

현재 FCA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으며 부품 업체 일부를 매각, 또한 타회사와의 합병 등을 추진하려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GM과의 합병설이 이슈가 되었지만 현실화 되지는 못했다.

FCA는 피아트를 시작으로 크라이슬러, 스포츠카 브랜드인 페라리, 마세라티 등을 보유한 글로벌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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