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인, 이번엔 BMW 멕시코 공장에 압박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7.01.1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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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가 이번엔 BMW를 겨냥했다.

트럼프는 멕시코 공장을 이유로 포드, 토요타 등의 글로벌 업체 생산에 대해 압박을 한 바 있다. 이에 포드 및 FCA는 멕시코 공장 증설이 아닌 자국 생산을 늘린다고 밝혔다.

이번에는 BMW가 표적이 됐다. 트럼프 당선인이 BMW가 멕시코에 새 공장을 짓고 여기서 생산된 차를 수입할 경우 35%에 달하는 관세를 물게 될 것이라고 한 것. 또한 BMW 역시도 미국 내에 공장을 지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에 BMW는 트럼프 당선인의 입장 표명에 따라 7만명에 달하는 인력을 미국서 고용하고 있다는 점을 내세웠다.

BMW는 멕시코 중북부에 공장을 건설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오는 2019년부터 3시리즈를 대량 생산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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