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나, 초경량 도어 모듈 개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7.01.1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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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나 인터내셔널이 미국 에너지 사업부(DOE), 피아트-크라이슬러(FCA), 안톨린 그룹(Grupo Antolin) 과 함께 협업하여, 새로운 초 경량 도어 모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평균적으로 생산되는 도어보다 42.5% 이상의 무게 절감 효과를 달성한 것이라고 한다. 마그나는 2017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이와 같은 내용 발표를 하였다.

본사 R&D팀 및 다양한 제품 그룹 팀 들로 구성된 마그나의 선행 엔지니어링 팀은 재료들의 혼합 기술과 무게 절감 도전을 바탕으로, 운전석 도어를 설계하였다. 본 제품은 산업에서 허용되는 범위의 연구 비용만으로 10개월도 채 안되어 개발 완료하였으며, 경량화 자동차 시장의 약 70%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마그나 인터내셔널의 CTO인 스와미 코타기리는 “마그나 팀은 도어 모듈에 대해 기초부터 디자인과 개발, 그리고 재료 사용에 대해 고민하였고 이를 재구성하여 솔루션을 개발하였습니다. 마그나 팀은 기존의 DOE 프로젝트들로부터 쌓아온 경량화 기술에 대한 획기적인 전문성을 바탕으로, 넓은 제품 개발 전문 지식과 비용 효율적 방법을 찾을 수 있었으며 동시에 요구되는 안전성과 내구성, 기능성 등을 충족시키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마그나는 2014년 DOE 및 포드(Ford)와 함께한 복합 재료 경량화 자동차(Multi-Material Lightweight Vehicle)의 개발을 통해 노하우를 축적하였으며, 초 경량 도어 프로젝트를 위한 솔루션 개발에 한 걸음 더 전진하게 되었다.

본 도어 모듈에는 알루미늄이 광범위하게 사용하며, 도어 어셈블리 총 무게의 약 절반 정도로 무게 절감을 이루어냈다.

안톨린 그룹은 인테리어 트림 부품들의 디자인과 생산 노하우에 공헌하여 무게 절감을 이루어 냈다. 선진 몰딩 기술 적용과 고분자 기술을 통해 전체의 약 7% 무게 절감을 달성하였다.

개발된 초 경량 도어는 마그나 팀의 시뮬레이션 노력들과 안전성 및 내구성 테스트 통과들을 포함한다. 다음 단계는 실물 크기의 프로토타입 도어 어셈블리의 제작과 디자인을 검증하기 위한 성능 및 안전성 테스트를 거쳐서, 2020년 가을 전까지 생산 차량에 적용을 목표로 한다.

미국 FCA의 엔지니어링 팀은 초 경량 도어의 디자인과 개발 과정에 참여하여, 조립 공정과의 호환성, CAE 내구성, 피로도 및 안전성 분석 등에 대한 전반적인 엔지니어링 협업을 제공하였다. 미국 FCA는 프로토타입 도어 어셈블리와 완성차의 테스트를 진행하여 실험 결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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