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뷰 독자가 뽑은 2016년 최고의 차는?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7.01.0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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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한해동안 소형차부터 고성능 스포츠카 이르기까지 다양한 신모델들이 출시됐다. 이중 오토뷰 소비자들이 꼽은 최고의 차는 어떤 모델이었을까?

오토뷰 뉴스팀이 지난 2016년 12월 30일부터 2017년 1월 4일까지 6일 동안 오토뷰 독자를 대상으로 온라인폴을 진행한 결과 ‘2016년 최고의 차’로 쉐보레 카마로 SS가 꼽혔다.

[투표결과보기]

1위 : 쉐보레 카마로 SS

2016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쉐보레 카마로 SS는 5,098만원이라는 가격을 바탕으로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던 모델이다. 동일 가격대의 유일한 8기통 고성능 스포츠카로 453마력과 62.9kg.m의 토크를 갖춰 최고의 가격대비 성능을 갖춘 모델로도 유명세를 탔다. 성능뿐만 아니라 침체된 국내 스포츠카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었다는 평가도 얻었다.

최근 머플러 튜닝을 한 카마로 SS에 대한 서비스 문제로 소비자들의 원성이 높아졌지만 차량 자체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여전히 높아 보인다.

2위 : 혼다 어코드

다음으로 가장 높은 표를 받은 모델은 혼다 어코드다.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어코드는 토요타 신형 캠리와 닛산의 신형 알티마를 제치고 높은 인기를 표출했다. 실제 국내 판매량 면에서도 알티마보다 많이 판매되고 있다.

3위 : 르노삼성 QM6

3위를 차지한 모델은 르노삼성의 QM6다. 국내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감각적인 실내외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장비를 앞세운 QM6는 보다 넓은 공간과 감각적인 주행감각 부분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국내 SUV시장이 성장세에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외에 현대차의 신형 그랜저와 렉서스 등도 오토뷰 독자들에게 많은 표를 받았다. 반면 현대 투싼과 기아 스포티지의 경우는 예상을 깨고 가장 낮은 득표수를 기록 했다.

이번 온라인 투표는 지난 연말부터 6일 동안 진행됐으며 오토뷰 독자 2,322명이 참여했다.

한편, 오토뷰 로드테스트는 0-100km/h 가속, 100-0km/h 제동, 구동출력, 무게배분, 소음, 연비, 고속주행 안정성, 핸들링, 차체강성 등 다양한 항목을 테스트한 뒤 차량 평가에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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