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미국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자동차는?

  • 기자명 전재휘 에디터
  • 입력 2016.12.3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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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사이트 구글이 2016년 한 해 동안 미국서 가장 많이 검색된 자동차 브랜드를 공개했다.

구글은 미국을 시작으로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에 분야별로 가장 많이 검색된 단어를 발표할 예정이다.

2016년 미국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자동차 브랜드는 혼다였다. 혼다는 10세대 시빅을 시작으로 세단과 해치백, 고성능 모델인 타입 R 컨셉트 모델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하면서 미국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모델체인지를 거친 CR-V 역시 많은 검색을 하도록 유도했다. 혼다 브랜드 내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차량은 시빅이다.

2위는 메르세데스-벤츠다. 프리미엄 브랜드로는 가장 많이 검색된 브랜드이기도 하다. 이중 C300이 가장 많이 검색됐다.

3위는 테슬라다. 아직 2종의 모델만 판매하고 있지만 향후 판매될 모델 3의 기대감으로 검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실제 테슬라 모델 중 가장 많이 검색된 모델 역시 모델 3다.

4위는 람보르기니가 차지했다. 국내와 마찬가지로 슈퍼카에 대한 로망을 구글을 통해 간접경험하고 있었던 것. 참고로 람보르기니가 미국시장서 1년동안 판매한 차량 대수는 혼다의 하루치 판매량보다 적다고 한다.

5위는 볼보다. 그동안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끌지 못했지만 새로운 SUV인 X90의 인기를 바탕으로 검색어 유입이 크게 증가했다. 실제 볼보 내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모델 역시 XC90이다.

6위는 포드다. 미국서 가장 많이 판매하는 브랜드지만 실제 검색량은 이에 미치지 못하는 양상이다. 2016년 포드 모델 중 가장 만이 검색된 모델은 포커스였다. 가장 많이 팔리는 픽업트럭인 F-150은 순위권 밖이었다.

7위는 재규어로, 2세대로 모델체인지 된 신형 XF를 가장 많이 찾았다. 미국내 판매량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니치 브랜드로 사람들의 궁금증이 구글의 검색으로 이어졌다.

8위는 벤틀리가 차지했는데, 벤틀리 최초의 SUV인 벤테이가에 대한 궁금증으로 검색 순위가 올랐다.

9위는 마세라티다. 벤틀리와 마찬가지로 마세라티 최초의 SUV인 르반떼의 관심이 높아 많은 사람들로부터 검색 유입이 이뤄졌다.

10위는 롤스로이스다. 최고의 럭셔리 브랜드를 검색을 통해 대리 경험한 덕분이다. 롤스로이스 중 가장 많이 검색된 모델 역시 최상급 모델인 팬텀이다.

한편, 구글은 모든 분야를 통틀어 2016년 한 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단어는 포켓몬 고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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