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11월 내수 4만 8,906대 판매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6.12.0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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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2016년 11월 국내 4만 8,906대, 해외 25만 5,180대 등 총 30만 4,086대를 판매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이후 역대 두 번째이자 올해 처음으로 월간 글로벌 판매가 30만대를 넘어서며 연말 판매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해외 판매는 글로벌 경기 악화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에도 파업 종료로 인한 공급 정상화로 국내공장 생산 분 판매의 전년 대비 감소폭을 최소화(-7.4%)해 올해 3월 이후 처음으로 10만대 수준을 회복했으며, 해외공장 생산 분 판매가 21.2% 증가하는 등 전체적으로는 8.1% 증가했다.

특히 해외공장 생산 분 판매는 중국공장과 멕시코공장에서 생산되는 K3를 비롯해 신형 스포티지, 쏘렌토 등 SUV 차종들의 판매가 꾸준한 호조를 보이며 15만 4,780대를 기록하는 등 사상 처음으로 15만대를 넘어섰다.

기아차의 1~11월 누적 판매는 국내 48만 5,400대, 해외 221만 9,432대 등 총 270만 4,832대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모닝과 올해 초 출시된 신형 K7의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카니발, 모하비 등 RV 차종의 인기가 지속됐으나, K3, K5, 스포티지 등 주력 차종의 판매 감소로 전체적으로 전년 대비 소폭(2.2%) 감소했다.

모닝은 적극적인 판촉활동에 힘입어 전년 대비 12.6%, 전월 대비 61.2% 증가한 9,256대가 판매돼 올해 들어 최다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8월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기아차 판매 차종 중 월간 판매 1위에 올랐다.

K7은 지난달 말 출시된 신형 하이브리드 모델을 포함해 4,072대가 판매되는 등 올해 총 4만 9,897대가 판매돼 2009년 출시 후 처음으로 연간 판매 5만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RV 차종에서는 스포티지, 쏘렌토 등 주력 모델의 판매가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카니발이 7,178대 판매되며 올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올해 초 출시된 모하비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2,066대로 2008년 출시 이후 역대 최대 월간 판매를 달성하는 등 RV 차종 전체 판매는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올해 1~11월 기아차의 국내 누적 판매는 48만 5,400대로 47만 4,170대가 판매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기아차의 11월 해외 판매는 국내공장 생산 분 10만 400대, 해외공장 생산 분 15만 4,780대 등 총 25만 5,180대로 전년 대비 8.1% 증가했다.

2016년 임단협 타결로 인한 생산 정상화로 국내공장 생산 분의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해 올해 3월 이후 처음으로 10만대를 넘어섰으며, 해외공장 생산 분 판매는 전년 대비 21.2% 증가한 15만 4,780대를 기록하며 사상 최초로 15만대를 돌파했다.

해외공장 생산 분 판매는 중국공장의 판매 회복과 함께 멕시코공장 판매가 본격화되며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차종별 해외 판매는 멕시코와 중국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K3가 총 5만 2,909대 판매돼 세 달 연속 최다 판매 차종에 올랐고, 신형 모델의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스포티지가 5만 373대, 프라이드가 3만 7,692대로 뒤를 이었다. (중국 전략형 모델 및 구형 포함)

1~11월 기아차의 해외 누적 판매는 해외생산 분 판매의 호조에도 불구하고연초부터 이어진 국내생산 분 판매의 감소로 221만 9,432대를 기록, 226만 8,598대를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했다.

국내공장 생산 분의 1~11월 누적 판매는 89만 2,837대로 전년 동기 대비 17.8% 감소했고, 해외공장 생산 분의 누적 판매는 132만 6,595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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